카드 결제 수수료로 사업성 제고

간편송금 서비스인 벤모가 내년부터 신용카드 발급에 나선다. / 사진=벤모(Venmo) 제공
간편송금 서비스인 벤모가 내년부터 신용카드 발급에 나선다. / 사진=벤모(Venmo) 제공

페이팔(PayPal)의 자회사인 간평송금 서비스 벤모(Venmo)가 신용카드 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10월 17일 벤모는 신용카드 전문기업 싱크로니 파이낸셜(Synchrony Financial)과 제휴해 2020년 하반기부터 신용카드 발급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싱크로니 파이낸셜은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등 여러 유통회사와 제휴해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미국 내 가입자수만 8,000만 명에 이르녀 연간 결제 금액이 1,400억 달러(원화 약 11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18년 벤모가 신용카드 사업 진출을 위해 여러 은행과 접촉했고 페이팔이 마스터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싱크로니 파이낸셜과 제휴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신청은 벤모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용 내역 역시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발급 개시 시점은 2020년 하반기부터 이루어질 예정으로,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를 통해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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