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세계 정상급 바리톤 거장 ‘고성현 오페라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콘서트는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협력으로 NFT 펀딩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국내 첫 NFT 펀딩이며 이를 기획한 회사는 NFT 월드이다.

클래식 NFT는 영상과 음악이 가미된 NFT로 문화와 가치 그리고 혜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NFT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최초로 발행된 클래식 NFT다.

국내 최초의 클래식 NFT는 지난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됐으며, 총 36명의 서포터가 참석해 1,980만원을 펀딩함에 따라 목표금액 대비 396%를 초과 달성되었는데 ‘가치 있는 음악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AI가 자동 생성하여 만든 NFT가 아닌 전문가의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는 점, ‘노멀’, ‘레어’, ‘레전드’ 각 등급별 혜택과 고성현 친필 사인 CD 및 공연 티켓 등 실질적인 추가 혜택이 있는 유틸리티 NFT 방식으로 발행되었다.

원래 NFT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코인거래소에서 코인구매 후 NFT거래소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 되었지만, 크라우드 펀딩인 와디즈에서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한 번에 큰돈이 지출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쉽도록 하였다. 

이후 6월 23일 열리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자선음악회의에도 ‘우크라이나 헌정 NFT’를 발행 및 판매 수익금 전액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직접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신신  kiraz0123@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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