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3명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 수가 총 1만21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기준 1만2155명 이후 43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 환자 43명 중 수도권 환자는 서울 13명, 경기 13명, 인천 2명 등 28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입국 검역에서 7명, 대전에서 5명, 충남에서 1명, 대구에서 1명, 제주에서 1명씩 발생했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6월 CEO 브랜드평판 1위 등극과 더불어 SK 주가가 고공행진하는 호재 속에 있는 가운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16일 “2020년 5월 7일부터 2020년 6월 7일까지의 61명 CEO 브랜드 빅데이터 836,761개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SK 최태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증권은 오후 2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24% 오른 1005원에 거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장이 남북합의 무력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그룹이 핵심 자산인 두산인프라코어·두산건설 매각 추진을 결정했다.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해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한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이다. 다만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하고 있는 두산밥캣 지분 51.05%는 매각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두산은 채권단으로부터 3조 6천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는 대신 3조 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을 약속했다. 이에 두산그룹은 지금까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중요성이 덜한 두
이혼한 뒤 연락이 끊겼던 어머니가 딸이 고인이 되자 재산을 요구했던 이른바 '구하라 사건'이 전북에서도 발생한 가운데, 법원은 이 여성에게 딸의 과거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16일 전북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에 사는 A(63)씨는 지난 1월 전주지법 남원지원에 전 부인 B(65)씨를 상대로 양육비 1억8950만원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B씨와 이혼한 시점부터 두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50만원씩 계산한 금액이다.이혼 뒤 연락이 끊었던 B씨는 소방관 딸이 순직하자 32년 만에 나타나 유족급여를 주장했다.
부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승용차가 모녀를 덮쳐 6세 여아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32분께 아반떼가 해운대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인근 인도를 걸어가던 유치원생 A(6)양과 A양의 어머니(36)를 친 뒤 학교 담장을 들이받고 2~3m 아래 화단으로 추락하면서 전복된 것으로 16일 전해졌다.사고 장소는 초등학교 정문에서 10m 정도 떨어진 어린이보호구역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이후 모녀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사고 11시간 만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학교들이 원격(온라인) 수업을 1학기 내내 진행한 것과 관련, 건국대학교(건국대)가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는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 등록금을 일부 감액해주기로 결정했다.건국대의 이번 조치는 대학교들 중 온라인 수업에 대한 첫 보상 차원의 감액 결정이며, 이에 따라 다른 학교에도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건대는 이번 주 감액 규모와 방식 등에 대한 논의도 예정돼 있어 관련된 첫 번째 기준을 제시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건국대는 총학생회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여러 차례의 등록금심의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무급휴직자에게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는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오늘(15일)부터 받는다.15일 고용노동부는 1개월 유급휴직 후 30일 이상 무급휴직에 들어간 사업장의 노동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하는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4월 코로나19에 대응해 발표한 '고용안정 특별대책' 사업의 하나로 기존에는 3개월 유급휴직 후 9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해야만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충남 천안에서 계모에 의해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 숨진 9살 남자아이가 친아버지에게도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서산에서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던 차에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4분쯤 서산시 읍내동 서산경찰서 부근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A(7·초 2년)군이 B(60)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였다. A군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장소는 편도 1차로의 횡단보로로 신호등은 설치돼 있지 않다. 사고 지점은 A군이 다니던 학교와는 150m, 서산경찰서와는 50m 정도 떨어져 있다.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니라 이른바
경남 창녕에서 친모와 계부가 9세 여아를 잔혹하게 학대한 사건이 드러난 가운데, 나머지 자녀 3명에게는 학대를 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시설에서 파악된 A양의 진술은 4명의 자녀 중 자신만 학대를 당했고, 나머지 3명은 학대를 당하지 않았다. A양만 친모 C(27)씨의 자녀였고, 나머지 자녀 3명은 배 다른 형제자매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 1일 수사 의뢰서와 상담 기록지가 접수돼 다음날인 2일 시설에서 피해 아동에 대한 1차 조사가 이뤄졌고, 1차 조사를 근거로 지난 4일 부모에 대한 출석
최근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죠. 이에 법무부가 자녀 체벌금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경남 창녕에서 계부가 9세 의붓 딸을 잔혹하게 학대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나머지 자녀와 부모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자해를 기도한 것으로 전해졌다.11일 경남경찰청은 지난 10일 오후 경찰관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나머지 자녀 3명을 아동보호시설로 옮기는 과정에서 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한 후 자해를 기도했다고 밝혔다.특히, 의붓 딸의 손을 프라이팬으로 지진 것으로 알려진 계부 B씨(35)는 자해를 기도한 후 4층 베란다를 뛰어 내리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B씨를 제지하면서 무위에 그쳤지만 부부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씨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18년형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이는 파기환송되기 전 선고받았던 징역 20년보다 줄어든 형량이다.11일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해서도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씨는 지나 2016년 박 전 대통령
'귀요미송' 등을 작곡한 래퍼 겸 프로듀서인 단디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단디의 전 소속사인 SD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건 이후 관계를 정리했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단디와 선을 그었다.SD엔터테인먼트(이하 SD엔터) 측 관계자는 10일 뉴스비전e와의 통화에서 “단디가 성폭행 사건 이후 회사과 관계를 정리하고 이미 회사를 떠난 상태”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사건을 알게된 것은 5월 중순 경이여서 그때 단디와 관계를 정리했다"고 말했다.SD 관계자는 단디가 20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로 재계가 술렁거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샘성'이니만큼 국민들의 관심도 굉장히 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흥업소 등을 매개로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유흥주점·노래연습장 등 8종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를 의무화했다. 또한 밀집도가 높아 감염 우려가 큰 학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도입을 독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0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전자출입명부 본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오늘부터 전국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8종의 고위험시설에
서울 마포구 위안부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가 지난 6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오늘 눈물 속에서 발인이 진행됐다. 여성인권운동가와 시민들, 여권 인사 등은 손씨의 빈소가 차려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모여 '할머니들의 동지이자 딸'이라고 불렸던 그를 기리며 추모했다.10일 손씨를 싣은 운구차는 오전 8시15분께 장지로 출발했다. 지난 6일 그가 돌연 목숨을 끊은 후 나흘 만이다. 손씨의 장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오전 7시경 진행됐던 추도기도에 참여한 후 손씨를 배웅한 관계자 수십여명은 이날 서로를 감싸안고 오
경북 포항에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등교 개학 이틀 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이 경비원과 운전 기사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 및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 고(故)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71)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9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권성수·김선희·임정엽) 심리로 이날 진행된 이 전 이사장의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 5차 공판에서 "(이 전 사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이 지난 4월 이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던 것보다 6개월 더 높은 형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추가 고소인은 이 전 이사장의 구기동 자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