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까지 동원해가며 경쟁사인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글을 온라인에 남겼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7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7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남양유업 회장 등 7명은 지속적으로 온라인 맘카페 등에 경쟁사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매일유업의 고소로 지난해 4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IP 소재지인 홍보대행사 압수수색을 통해 아이디 50여개를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경찰
국가정보원은 오늘(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돼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을 보였던 20대 확진자가 2개월여만에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경북대병원측은 지난 3월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중환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A(26)씨가 전날 퇴원했다고 전했다.A씨는 입원 할 당시 엑스레이상 양쪽 폐가 하얗게 나타날 정도로 폐렴 증상이 심했으며,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을 보여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와 투석 치료 등을 받은 바 있다.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때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서울 지역에서 3일 연속 0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총 확진자 수는 637명에 머무르고 있으며 하루 신규 환자가 2명을 기록 한 건 31번째 확진자가 확인된 2월18일 이후 78일 만이다.6일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과 같은 637명이라고 전했다.서울시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발표에서 0명을 기록했고 5월1일 1명, 2일 1명, 3일 2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4일 다시 추가 확진
학교폭력 등의 구설에 오른 김유진(29) 프리랜서 PD가 극단적인 선택 후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PD는 요리사 이원일(41)의 예비신부이다.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 PD는 이날 오전 3시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에게 발견된 후 구급차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이원일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김유진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며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 사실관계를 정확
경찰이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n번방' 개설자로 알려진 대화명 '갓갓'에 대한 의미있는 단서를 확보,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성착취물 유통 관련 유사 범행 관련자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4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 정례간담회에서 갓갓 추적 수사와 관련, "의미있는 단서들을 상당히 확보했고 종합해 분석 중"이라며 "용의자 특정과 입증을 위한 증거자료들을 선별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성착취물 유통 경로에 대한 수사들은 상당한 진척을 이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 무단이탈자에게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다만 성실한 자가격리 이후 받을 수 있는 생활지원비 지급에서는 제외된다.앞서 정부는 자가격리 조치를 받고도 격리수칙을 위반했을 때 본인 뿐 아니라 수칙 위반자가 속한 가구 전체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1일 박종현 행정안전부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의 목적은 소득 보전과 소비 촉진인데다 전 국민 확대 지급 방침으로 변경된 점을 고려한 것"이라며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5월 첫 날인 오늘(1일) 오전 11시 28분께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심정지 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환자와 보호자 2명을 태우고 이륙한 후 지리산 로타리산장과 천왕봉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헬기에는 기장, 구조대원 5명, 환자와 보호자 1명 등 총 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중 구조대원 5명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보호자와 구조 중이던 환자까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것으로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공포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공포 스릴러! 영화 '헌트' 입니다.'헌트'는 2020년 4월 23일 개봉한 영화로 크레이그 조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북미에서도 논란이 될만한 소재인 '인간 사냥', 왜 낯선 사람들이 의문의 지역에서 영문도 모른 채 사냥을 당하고 있는지 숨 막히는 영화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1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방역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일본 보건당국이 '한국이 진단 키트를 지원한다면 성능 평가가 필요하다'는 약간은 황당한 입장이 보도됐다.
여성 근로자가 임신 중 업무 등 근무환경으로 인해 선천성 장애를 가진 자녀를 출산했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이는 여성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태아의 건강 손상이나 출산아의 선천성 질환이 포함된다고 판단한 대법원의 최초 판결이다.29일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제주의료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A씨 등 4명이 "요양 급여 신청을 반려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제주의료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A씨 등 4
지난 28일 채널A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검찰이 MBC가 보도한 채널A 기자와 검찰 간부의 '검·언 유착' 의혹 관련 "진상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치우침 없이 엄정하게 수사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러한 검찰의 발언은 검·언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채널A 측은 압수수색을 했지만, MBC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따른 반박으로 보인다. 당초 검찰은 MBC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검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전날(28
검찰이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한 빌라 장롱 안에서 비닐에 싸인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로 확인됐다.서울 동작경찰서는 28일 전날 동작구의 한 빌라 2층 집에서 성인 여성 A(70)씨와 남자아이 B(12)군의 시신을 발견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신고자는 A씨의 큰 며느리로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장롱 안에서 비닐에 싸인 채 숨져 있는 A씨와 B군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용의자로 B군의 아버지 C(41)씨를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C씨는 전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유아들의 등교개원이 미루어진 가운데,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교사의 임금을 돌려 받는 이른바 '페이백' 실태 고발 후 원장의 괴롭힘과 신고자 색출이 이어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28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수면 위에 오른 어린이집 페이백 문제를 공론화하고 신고한 보육교사들이 원장의 보복성 협박·신고자 색출 시도에 시달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에 따르면 경기도의 3개 시에서 담당 공무원들이 페이백 및 임금 미지급으
같은 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야한 책을 본다"며 체벌해 수치심을 느낀 중학생이 교실에서 뛰어내려 사망에 이르게 한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단독(신진우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항 A중학교 교사 B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지난 해 3월 말 B씨는 3학년 자율학습 시간에 소설책(라이트노벨)을 읽고 있던 C군을 '야한 책을 본다'며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 5초 조카 재판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27일)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정 교수는 첫 번째 증인 출석을 거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 심리로 열린 조모(37)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13차 공판기일에 정경심 교수는 증인으로 출석했다.현재 정 교수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재판을 받고 있어 구치소에 있다.앞서 지난 20일 재판부는 공판에서 정 교수를 증인으로 불렀으나, 정
전라남도 담양에 소재한 골프장에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에게서 탄두가 발견됐다.
재판부가 병역 감면 목적으로 문신을 추가로 시술받은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24일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부장판사 이호철)은 병역을 감면하려 문신을 추가로 시술받은 혐의(병역법위반)로 A(2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지난 2014년 10월20일 A씨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가슴과 양팔에 문신이 있다는 사유로 신체등급 3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이후 A씨는 병역 감면을 위해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다리, 배, 등에 문신을 추가하고 같은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4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 회장은 5개월 간의 도피행각 끝에 어제(23일) 붙잡혔다.24일 오전 10시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도착한 김 회장은 혐의 사실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회장의 횡령 혐의 등 수원여객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경찰은 김 회장이 라임 사건과 별개로 경기도의 한 버스회사인 수원여객에서 161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