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탐사팀 단독보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구애’로 구광모 LG 회장이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최근 마크롱 행정부의 경제관료들로 구성된 협상팀이 극비리에 방한해 LG 수뇌부와 접촉한 정황을 탐사팀이 포착했다.경제특사들이 파리에서 서울을 다녀가며 하룻밤도 묵지 않고 서둘 만큼 시급하게 LG와 다룰 사안은 무엇이었을까?◆ 프랑스 장관급 협상팀 극비리에 LG 방문이번 ‘비밀 협상’과 관련된 익명을 요구한 인사는 “프랑스가 LG화학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유치를 관철하기 위해 극비리에 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구애’로 구광모 LG 회장이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마크롱 행정부의 경제관료들로 구성된 협상팀이 극비리에 방한해 LG 수뇌부와 접촉한 정황을 탐사팀이 포착했다. 경제특사들이 파리에서 서울을 다녀가며 하룻밤도 묵지 않고 서둘 만큼 시급하게 LG와 다룰 사안은 무엇이었을까?구광모 회장과 무슨 얘기 오갔나?···폴란드공장 증설 계획 중 틈새공략···경영상 동유럽이 유리한 입지···문재인 정부는 프랑스와 북핵외교···조중훈의 ‘에어버스 외교’ 데자뷔···딜레마에 빠진 구
게임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없다던, 게임이 전부였던 남자! 김정주 넥슨 창업주는 1996년 게임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를 시작으로 25년째 수직성장하며 게임재벌로 이름을 올렸다. 투자의 귀재로도 불리며 사업이 커질수록 게임 개발보다는 돈을 불리는 데 탁월한 능력치를 뽐냈다. 공격적인 M&A와 투자로 8조 원대 주식부자에도 올랐다. 순위로는 재계 5위로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도 발 아래 두었다. 하지만 게임신화를 이룩하며 성장가도를 달리던 그도 주식뇌물,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급
[뉴스비전e 탐사보도팀] 최근 연임에 성공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문재인 정부와 가는 길이 달라 보인다. 무엇보다 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그렇다.정부는 역대 정부 중 가장 강력하게 정규직 전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공공부문은 물론 사기업에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강하게 주문하고 있다.최근에는 우리카드가 비정규직 180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채용하는 등 금융권에서도 정규직 전환이 중요한 아젠다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그런데 비정규직 규모로는 최다은행인 NH농협은행은 오히려 이같은 정부 정책에 역주
[뉴스비전e] KT 황창규 회장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5G∙AI∙빅데이터 기술력으로 국가 4차산업혁명을 견인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KT는 지난 9월 중소기업이 KT 5G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5G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5G오픈랩’을 구축했으며, 연내 1천개 중소기업과 협업해 세계적인 히든챔피언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또 5G기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보급을 위해 ‘정부-지자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최정우 회장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의 면담에 이어 청와대에서 열리는 위도도 인니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만찬에도 참석해 인도네시아 경제인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포스코는 인도네시아와 철강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양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 협력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최 회장은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환담하고 양국의 철강산업을 비롯해 포스코그룹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최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 속에
“평양역 건너편에 새로 지은 건물에 ‘과학중심 인재중심’이라고 써 있었다.삼성의 기본경영 철학이 ‘기술중심 인재중심’이다.세계 어디를 다녀봐도 한글로 그렇게 써 있는 걸 본 적이 없는데한글로 된 것을 처음 경험하고 ‘이게 한민족이구나!’ 하고 느꼈다.” “건물도 많이 높아졌고 나무들도 많이 자라난 것 같아 상당히 보기 좋았다.” “LG는 전자·화학·통신 등을 하는 기업이다.” “남북관계가 안 좋으면 늘 마음이 아팠다. 빨리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 "서울에서 여기까지 1시간이 걸렸다.지리적으로 이렇게 가까운데 심리적으로 거리가 상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남북평화시대의 시작을 알렸다.먼저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가 평양공동선언 부속합의서로 채택됐다. 이를 통해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고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인 소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올해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 착공식을 비롯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도 정상화 하기로 했다.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도 협의키로 했다. 남북 환경협력은 물론 보건·의료분야에서도 협력
최근 쿠팡의 근로 환경을 두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쿠팡맨들의 열악한 근로환경부터 부당해고, 성추행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보안검색 과정에서 성추행과 모욕적인 몸수색을 당하는 등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일용직 근로자실태 물류센터입니다’란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는 쿠팡 물류센터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한 내용이었다. ‘경기도 물류센터 일용직 근로자’임을 밝힌 청원인은 “아침에
[뉴스비전e 박재형 기자]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명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함돼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주요 대기업그룹의 총수도 상당수 포함돼 경협을 위한 방북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주목되는 행보다. 청와대가 지난 16일 발표한 방북단 명단에는 이 부회장을 포함해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그룹 인사들이 포함됐다.지난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때에는 총수로서는 정몽구 현대 기아차그룹 회장·최태원 SK그룹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BMW가 화재 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에쿠스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차량 화재로 인해 동승자 여성이 사망하면서 차량 화재 사고의 여파가 수입차 뿐 아니라 국산차에까지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9일 새벽 경상북도 상주시 지천동의 한 국도를 달리던 에쿠스가 급작스런 화염에 쉽싸이면서 운전자 60대 남성은 크게 다치고 조수석에 같이 타고 있던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사고를 담당하고 있는 상주경찰서는 해당 사고의 원인이 차량 결함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는 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
[뉴스비전e 특별취재팀] ‘만년 2등’ LG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장기가 있다. 바로 ‘일감몰아주기’다.더구나 그 잘한다는 일감몰아주기가 회사가 아닌 총수 일가의 배를 불려주는 것이라면 LG는 확실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법망을 피해가는 교묘한 스킬은 타 그룹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구광모 회장은 그룹의 최고책임자로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일감몰아주기 총수’라는 오명을 쉽게 벗을 수는 없을 것 같다.구 회장은 경영능력이 검증되지도 않은 젊은 나이에 회장 자리에 오르는 과정부터 일감몰아주기가 디딤돌이 되었다는 비난을
2018년 7월 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간디기념관에서 지하철을 타고 우타르프라데시 주 노이다로 이동했다.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 기념식장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예정에 없던 ‘지하철 이동’은 모디 총리의 깜짝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한국 기업이 건설한 지하철이니 함께 타보자”는 제안을 문 대통령이 흔쾌히 받아들인 것이다. 그 바람에 문 대통령은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던 행사장에 40분이나 늦게 도착했다.지하철역에서 행사장 입구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했는데 문 대통령을 1시간이 넘도록 애타게 기다리는
[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기업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충청북도 단양군 소재 영춘초등학교 학생 39명을 초청해 지난 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35회째를 맞는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은 서울 왕래가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 4일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 김오수 법무연수원장,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 원승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김 법무연수원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강하게 부상하고 있다.검찰 출신인 김 법무연수원장은 인천지방검찰청, 서울서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부장을 거쳐 대검 과학수사부 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금융시장 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이기에 적합한 외부 출신 후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금융권 이슈로 떠오른 채용비리와 희대의 삼성증권 배당사태 등 현안들을 감안해 엄정한 조사와 제재를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표명했다. "공직의 무거운 부담을 이제 내려놓습니다"라고 심경을 표하는 글을 연 그는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책연구기금 출연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김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시절인 2015년 우리은행 초청 중국 출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담 미국·유럽 출장 등 민간 기업과 피감 기관 비용 부담으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대한항공의 그동안의 갑질을 모두 조사해서 형사처벌해 주실것을 청원합니다." , "유리병을 던지고, 물을 끼얹은게 사실이라면 그건 인격 살해", "피해자도 누군가에게는 아빠고 아들이고 남편일텐데"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갑질 논란에 휘말린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에 대한 국민청원글이 올라갔다.조현민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다. 최근 광고대행사 직원에 폭력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대한항공측은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게시판까지 이와 관련한 청원이 올라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직원 실수로 촉발된 '유령주식' 파문에 청와대 청원과 금융감독원의 특별점검 방침이 이어지면서,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이 사과문을 발표하며 수습에 나서고 있다. 배당금 입고 과정에서 지난 6일 직원 실수로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천원 대신, 1천주를 배당해 28억3천만주 가량을 입고하는 사고가 났지만, 발행주식 8930만주의 30배를 넘어서는 주식이 어떻게 발행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를 놓고 법으로 금지된 '무차입 공매도(주식을 먼저 팔고 나중에 빌려 상환)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 청원에 11만명 이상이 '동의' 의사를 표시하며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elling) '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삼성증권이 2012년에 무차입 공매도 규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국민청원 게시판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매도시 반드시 대차거래를 통한 주식 차입 과정이 있어야 하지만, 이 과정이 생략됐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