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통령 내외 몫으로 지급될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7일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7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며 "기부 방식은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강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 몫으로 지급될 2인 가구 기준 60만원에 해당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 정부가 10일부터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직원 성추행 파문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성범죄 진상조사단' 위원장인 곽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대검찰청을 방문해 오 전 시장과 부산시청·부산성폭력상담소·청와대 관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강제추행,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 또는 수사를 의뢰했다. 곽 의원은 고발장 제출 전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오 전 시장은 사퇴 이후에 잠적해 어디에 가있는지 모를 상황"이라며 "지금 이 분에 대해서 과연 처벌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의문을 갖지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4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 회장은 5개월 간의 도피행각 끝에 어제(23일) 붙잡혔다.24일 오전 10시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도착한 김 회장은 혐의 사실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회장의 횡령 혐의 등 수원여객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경찰은 김 회장이 라임 사건과 별개로 경기도의 한 버스회사인 수원여객에서 161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지금 우리나라에 날뛰는 것은 참 한심해서 못 볼 정도다. 도둑을 잡아야 할 검찰을 도적떼가 때려 부수려고 하는 나라가 됐다"고 14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총선을 하루 앞두고 국민들에게 '정부심판'을 호소하는 듯한 모양새다.14일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용태 서울 구로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번 선거야말로 국민이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하는 날이다. 꼭 투표 참여해 김 후보를 당선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의 1조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하여 행방이 묘연한 핵심인물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라임사태의 핵심 인물 '김씨'가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중 마카오 입국을 시도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김씨는 라임사태로 사라진 2000억원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는데 핵심적 단서를 쥔 인물로 꼽힌다.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도 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다. 당초 한국 영사관은 "마카오 당국이 관련 내용을 통보하지 않았다"며 사안 자체를 몰랐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연일 의혹이 제기되자 "공
1조원대 피해를 낳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처음으로 주요 피의자를 재판에 넘긴 가운데 아직 꼬리가 잡히지 않은 핵심인물들의 소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라임사태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 해외로 도피한 김모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김씨는 라임사태로 증발한 2000억원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는데 결정적 단서를 쥔 인물로 꼽힌다.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이 돈을 미리 해외로 빼돌린 뒤 라임사태가 터지자 중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된다.[뉴스비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라움 부회장’ 직함을 사용한 김씨는 평
전 경기도지사이자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전 경기도지사)이 세월호 유족 막말 파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경기 부천시병)의 당 윤리위원회 회부 조치를 비난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것으로 보인다.9일 오전 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는 무조건 성역? XXX도 성역?"이라고 썼다. 또 "표를 받으려면 입을 틀어막아야? 당선되려면 눈치를 잘 살펴야?"라고도 적었다. 이러한 김 위원장의 발어은 세월호 막말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차명진 후보에 대한 미래통합당 윤
미래한국당이 1일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조국 때리기'에 화력을 집중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미래통합당과 비례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민주당의 비례정당을 1중,2중대로 폄하하고 조국 전 장관 옹호에 나선 여권 인사들을 이번 총선에서 '응징'하자고 목소리를 냈다. 이는 한동안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의 부실한 대응을 질타하던 통합당은 여권에서 코로나 충격에 비해 비교적 선방했다는 자평이 나오면서 여론도 우호적으로 돌아서자, 다시 '조국 카드'를 꺼내 정부 여당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선 것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1일 김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대상은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한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뮤지컬 아역 배우 김유빈(16)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26일 오전 김유빈이 출연한 공연과 방송 프로그램 정보는 물론이며 학교생활을 비롯한 신상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앞서 김유빈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스토리를 통해 미성년자 등 다수의 여성을 협박하여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해당 스토리에는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XX들아. 대한민국 X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XX냐? #내가_가해자면_너는_XX
2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업체인 씨젠 방문 소식에 씨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씨젠은 전 거래일 보다 2만300원(29.94%) 오른 상한가 8만8100원에 거래되었다. 지난 2010년 회사 상장 이후 역대 최고가다. 이에 따라 씨젠은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3위를 차지했다. 현재 씨젠의 시가총액은 2조3112억원에 달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 진단키트 개발 업체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긴급사용승인제도'를 통한 진단체계 확립과 방역시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오후 9시 주요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25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보건·방역 분야 협력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G20 국가 간 정책 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문 대통령이 스웨덴·사우디아라비아·미국 등 3개국 정상통화에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참석 사실을 알렸던 것을 오늘 청와대 차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를 신청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지난 22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포함한 14명의 이름이 담긴 '국정농단·쿠데타' 명단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블랙리스트, 살생부'라고 주장했다.23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전 국장이 발표한 명단을 "조국 끄나풀이 형(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복수에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글에서 "황희석 이분은 법무부 검찰국장 물망에까지 올랐다가 추미애에 막혀 미끄러지는 바람에 옷 벗은 분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아마 인권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한다'21일 청와대 국민 청원게시판에 따르면,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착취 동영상을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국민청원글에 모두 100만 158명이 동의를 표했다.지난 18일 게시된 지 사흘 만이다. 이틀 만인 지난 20일에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인 '한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를 충족하기도 했다.청원인은 핵심 피의자가 검거됐다는 내용과 함께 '타인의 수치심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과 미국이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에 감사를 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11년만에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전례없는 민생·금융안정 정책을 발표한 날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비상한 시기 '경제 중대본'의 사명감이 이룬 결실"이라며 한국은행과 기재부에 대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특히 한국은행을 언급하며 "그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핵심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해달라는 국민청원 서명이 20만명을 돌파했다. 피의자는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성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있다.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 18일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매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이날(20일) 오전 9시30분 기준 총 22만6000여명이 동의했다.청원자는 글을 통해 핵심 피의자가 검거됐다면서 "타인의 수치심과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고 촉구했다.이어서 "절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 입시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51)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16일 사직했다.최 비서관은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부탁을 받고 아들 조모씨의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비서관은 조 전 장관의 재판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현 정부에 부담을 주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16일 최 비서관은 자신의 SNS에 '사직의 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대한민국의 역사, 문재인 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6일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거나 건강하신 분들은 마스크 사용을 자제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 6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 실장은 "마스크는 의료진처럼 오염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 있는 분들이 쓰거나 감염됐을지 모르는 호흡기 질환자나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 또는 노약자들이 주로 쓰셔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전 국민이 다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서양에서는 그렇지 않다. 서양에서 마스크는 '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한이 친서를 보낸 것은 1년 3개월 만이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청와대에 대한 비판 담화를 낸지 하루만이다.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코로나 이외에도 한반도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5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들 이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고 발언하여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이씨는 서울 강남의 한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며, 이 전 총리는 현재 민주당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이다.그런데 이씨의 아들 '코로나19' 관련 발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소환되고 있다. 이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재학중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기 때문이다. 조 전 장관의 딸 조씨는 부산대 의전원 관련 특혜 장학금 및 입시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이씨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