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파트너사 협력 강화 목적

페이팔이 하이퍼월렛을 4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페이팔이 하이퍼월렛을 400만 달러에 인수했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 ‘페이팔(PayPal)’이 ‘하이퍼월렛(HyperWallet)’을 인수한다.

지난 6월 20일 미국 IT매체 지디넷이 페이팔이 하이퍼월렛을 400만 달러(원화 약 52억 7,200만 원)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인수합병(M&A)은 2018년 4분기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이퍼월렛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이 상품을 판매할 때 대가를 사업자 측으로부터 지급받을 때 다양한 통화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자는 선불카드 뿐 아니라 은행 계좌와 신용카드, 현금, 수표, 페이팔 등 다양한 수취 경로르 통해 판매대금을 받을 수 있다.

하이퍼월렛은 각 나라별 천차만별인 송금 관련 규제에도 하이퍼월렛 플랫폼을 이용하면 문제 없이 거래가 가능하고 회계 관리 도구나 계좌 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페이팔이 하이퍼월렛 인수가 완료되면, 페이팔을 이용하던 판매자들은 200여개 마켓에서 하이퍼월렛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커머스 회사 측은 단 한번의 통합 절차를 통해 하이퍼월렛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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