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0% 처리 용량 보강 절실
코로나19로 유로스타 운영 관리에 어려움 내재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경검색이 유로스타 승객들의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 되었다.

이와관련 유로스타는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후 셴겐에 입국하려는 영국 시민에게 국경검색이 추가로 적용된다"며"입국자에 대한 추가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현재 처리능력 측면에서 한계를 맞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유로뉴스가 전했다.

유로스타 고객 중 약 40%가 영국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스테이션의 처리 시간이 현저하게 증가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른바 영국 여행자들에 대한 국경 검문검색은 유로스타의 최대 수용능력을 30퍼센트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유로스타는 유럽의 국제열차 회사 및 해당 회사가 제공하는 국제 고속철도 서비스를 일컫는다.

유로스타는 채널 터널과 그 역사를 함께 하는데, 채널 터널이 1993년 완공된 이후 1994년 5월 6일에 정식 개통되었다.

동년 11월 14일에 첫번째 유로스타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2010년 9월 1일부터는 기존의 3개국(영국, 프랑스, 벨기에)이 공동 운영하는 방식을 탈피해, 유로스타 인터내셔널 리미티드(Eurostar International Limited, EIL)라는 단일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다. 

현재 유로스타 지분은 SNCF에서 55%, CDPQ 30%, Hermes Infrastructure 10%, SNCB에서 5%를 소유하고 있다.

유로스타 대변인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여권에 도장을 찍으면 각 승객의 국경 통과 시간이 최소 15초 더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 서비스에 탑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유럽 연합 국가에서는 영국 여권을 별도로 취급하기 때문에 전자 여권 게이트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또한 여행 제한으로 큰 타격을 입은 대유행의 여파로 "독특한 재정 압박에 직면해 있다.그것은 또한 유로스타 운영 기술자 및 관리자 부족에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런던과 파리에서는 유로스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인트 판크라스 역은 공간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지만, 현재 다른 여권 관리 부스가 설치되고 있다.

프랑스 여권 게이트가 업그레이드되었고 파리에는 더 많은 영국 게이트가 추가되고 있다.

영국 교통선정위원회 위원장인 휴 메리만 의원은 최근 유로스타에 켄트에 있는 Ebbsfleet과 Ashford 국제선의 폐쇄와 디즈니랜드 파리 서비스의 종료를 문의하는 편지를 보낼 정도로 영국 의회차원에서도 통관 불편 해소와 지체성 개선에 적극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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