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은 22일(현지시간) 오후 12시 23분 현재 배럴당 72.11달러로 1.4% 상승했다.
시카고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필 플린은 "생산이 감소하고, 재고와 원유가 감소했기 때문에 시장가격에 단기간에는 상승여지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전반적으로 공급량이 평균 이하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격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여행 계획 취소 사태가 벌어지면서 최근 일주일 동안 휘발유 저장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결국 휘발유 소비(자)의 수요를 잠재적으로 하락시킬수 있다는 전망이 니오고 있다.
이와 관련 밥 요거 미즈호증권 에너지선물담당 이사는 "COVID-19는 불과 일주일 만에 휘발유 수요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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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