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대학에서 도시공학(도시계획/교통공학)을 전공했지만 이 학문으로 취업하고 싶지 않아 다른 분야의 일자리를 알아보았다.그러나 여러 곳에 문을 두드렸지만 취업에 실패하고 결국 다시 전공을 살려 일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다.처음 들어갔던 토목엔지니어링 회사 도시계획부에서 많이 혼나면서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매일 계속되는 철야근무가 싫었지만, 땅 인허가를 진행하면서 내 소유는 아니지만 개발하는 재미를 느꼈다.그렇게 11년 정도를 직접 토지 인허가를 했고, 지금은 누가 이 땅에 대해 검토를 요청하면
[뉴스비전e] 수 년 전 시행사로부터 의뢰를 받은 김포시 대곶면 땅으로 현황상 지목상 전과 답으로 쓰고 있다.면적은 1,443㎡(약 436평) 정도 된다. 땅의 용도지역은 현재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클라이언트가 이 땅에 가스 충전소가 설치 가능한지 검토를 요청했다. 가스 충전소는 상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중 고압가스 충전소에 해당한다.과 상 계획관리지역 안에서 고압가스 충전소는 건축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압가스 충전소를 설치하기
[뉴스비전e] 몇 년 전 시행사로부터 의뢰를 받은 속리산 국립공원 근처 땅으로 현황상 속리산 국립공원 공영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면적은 35,000㎡(약 10,500평) 정도 된다. 땅의 용도지역은 현재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땅을 보니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놀러왔던 기억이 난다.클라이언트가 이 땅을 극장으로 조성 가능한지 검토를 요청했다.극장은 상 문화 및 집회 시설 중 공연장에 해당한다. 과 상자연환경보전지역 안에서 문화 및 집회 시
[뉴스비전e] 광주시 남구 백운동에 있는 5필지 정도 되는 13,000㎡ (약 3,900평) 규모 토지로 5년 전 클라이언트가 이 토지를 골프연습장이 가능한지 요청했다.(필지는 하나의 지번으로 등록되는 토지의 최소단위다.)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고, 도시계획시설 중 하나인 근린공원 안에 속한 땅이다. 자연녹지지역은 조례상 용적률 80%, 건폐율 20% 범위 내 4층 이하의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이 가능하다.특히, 운동시설 내 골프연습장은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다.단, 도시
[뉴스비전e] 포천시 장수면에 있는 8,200㎡(약 2,500평) 되는 땅으로 5년전 클라이언트가 이 토지를 무엇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요청했다.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 용적률 100%, 건폐율 40% 범위 내 4층 이하의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근린생활시설 등 도시외지역 중 여러 건축물이 허용된다. 도시지역내 토지보다 값이 싸서 많은 분이 찾는 용도지역이다. 대상지로 진입은 큰 도로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주변을 살펴보니 한탄강 근처라 강에 놀러오는 관광객을 상대로 오토캠핑장으로 활용해도 좋다는 결론을
[뉴스비전e] 3년 전 클라이언트가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약 120,000㎡ (약 36,000평) 되는 임야를 수목장으로 만들 수 있는지 요청했다. 현재 이 땅으로 바로 진입하는 도로가 없어서 추후 개발하려면 인접토지 동의를 받거나 매입을 통해 도로를 새로 개설해야 한다.땅의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 30%와 농림지역 70% 정도로 혼재되어 있다.수목장은 시신을 화장하고 나무뿌리에 묻는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요즈음 많이 사용하고 있다.수목장을 개발하기 위해 에 의한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뉴스비전e]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약 3,300㎡ (1,000평) 되는 토지로 3년 전 클라이언트께서 의뢰해주셔서 토지 상태와 어떻게 개발하면 좋은지 의뢰했다. 이 땅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멀지 않고 10m 도로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땅의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 70%, 농림지역 30% 정도로 혼재되어 있다.상 계획관리지역에서 4층 이하 단독주택이 가능하고, 용적률/건폐율이 100%와 40%내 건축을 할수 있다.농림지역은 농가주택이 주로 이용되어 일반단독주택은 짓기가 어
[뉴스비전e] 2018년 봄, 클라이언트로부터 의뢰를 받은 강남구 논현동 ◦◦번지 토지로 현재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쓰고 있다.면적은 1,090㎡ (330평) 정도이고, 땅의 용도는 일반상업지역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섞여 있다.이렇게 땅의 용도지역 2개 이상이 섞여 있는 상태를 “혼재되어 있다”고 표현한다. 건축물의 용적률, 건폐율, 용도, 높이 과 를 따르게 되어 있다.이렇게 땅의 용도가 두 개가 혼합되어 있을 때는 가장 작은
[뉴스비전e] 2018년 초 클라이언트로부터 의뢰받은 고양시 대자동 쪽 토지로 현재 나대지와 창고, 일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쓰고 있다. 면적은 62,500㎡(18,900평) 정도 되는 토지로 땅의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고, 용도구역 중 하나이고 그린벨트라고 부르는 개발제한구역 내 속해 있다.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의 개발을 제한할 때 지정하는 구역이다.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는 규제 성격이 강한 토지로 제약사항이 많다. 특히, 일반인이 요청해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어렵다
[뉴스비전e] 얼마 전 클라이언트로부터 의뢰를 받은 충남 아산시 신인동 근처 토지로 면적은 약 11,058㎡(3,345평), 땅의 용도는 계획관리지역이다. 클라이언트가 주택 개발이 가능한지 문의한 사항으로 계획관리지역에서는 와 에 의해 4층 이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은 건축이 가능하다. 역시 5층 이상 아파트는 허용되지 않는다.계획관리지역에 아파트를 지으려면 30만㎡ 이상 부지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전제로 지구 단위계획 수립을 해야 하므로 개인이 쉽게 접근하기
[뉴스비전e] 2년전 클라이언트로부터 의뢰를 받은 제주도 서귀포시 근처 토지로 면적은 약 54,000㎡(15,000평)다.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으로 전원주택 개발이 가능한지 문의하신 땅이다.자연녹지지역에서는 와 에 의해 4층 이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은 건축이 가능하다. 단, 5층 이상 아파트는 제외하고, 4층 이하 빌라와 단독주택은는 건축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럼 얼마나 지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척도는 용적률/건폐율을 살펴보니, 자
[뉴스비전e] 지금까지 땅의 용도지역·지구, 구역에 걸치거나 농지, 산지 등 위주로 토지 활용 방안을 살펴보았다.그러나 인구가 많이 사는 도심지내 땅은 이미 기존 계획이 수립되어 규제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또, 거꾸로 현재 신도시 개발이나 새로 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그 땅을 제대로 이용하고 활용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이런 계획을 통상적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한다고 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이 바로 ‘지구단위계획’이다.상 도시관리계획 중의 하나인 지구단위계획의 정확한 의미는 “개발하고자 하
[뉴스비전e] 본인이 가지고 있는 토지가 더 높은 가치를 가지려면 일단 입지가 중요하다.‘입지’란 국어사전에서 ‘인간이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 선택하는 장소’라고 정의하고 있다.부동산 쪽에서 말하는 입지는 뒤에 조건이란 단어를 붙여서 입지조건이라는 말로 더 많이 사용된다. 즉, 땅이 가지고 있는 위치의 조건을 말한다.그 조건은 자연환경적인 조건과 인문환경적인 조건으로 나누어진다. 자연환경은 말그대로 토지가 가지고 있는 지형, 지세, 기후 등을 말한다.인문환경적 조건은 그 토지가 가지고 있는 사회 경제적인 요건들이다. 대중교통과의 접근
[뉴스비전e]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으로 자기 땅의 용도지역, 지구 등 현황을 살펴보았다면 실제적으로 그것이 법적인 기준에 맞춘 도시계획 도면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려면 도시계획정보서비스 사이트를 찾아보면 된다.사실 이 사이트는 나처럼 도시공학(도시계획)을 전공하고 이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직접 이 도시계획 도면을 작성한 것을 온라인 상에 정보를 구현해 놓은 것이라 보면 된다.유명 포털사이트 ‘네이버’나 ‘다음’, ‘네이트’ 등에 접속해 검색창에 ‘도시계획정보서비스’라고 검색한다. 영어 약어 ‘UPIS’로 부르
[뉴스비전e] 클라이언트가 의뢰한 제주도 토지에 대한 허가와 세금문제 등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내려가게 되었다.클라이언트 분들이 의뢰하는 나에게 토지를 의뢰하면 제일 먼저 그 땅이 가진 용도지역과 주변 현황, 개발계획 등 정보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이러한 정보는 미리 사무실에서 인터넷과 기사 등을 통해서 알 수 있다.토지에 대한 용도지역을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인터넷에서 토지의 용도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불과 10년이 되지 않는다.내가 처음 도시계획 엔지니어링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을 때도 직접 일을 하는
[뉴스비전e] 자기가 가지고 있는 땅의 정보를 먼저 알아보기 위해서는 기록된 지적과 지적도를 발급해 확인해야 한다.기록된 지적은 토지대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지번과 지목이다.지번은 말 그대로 가지고 있는 땅에 번호를 붙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5-1번지를 소유하고 있다면 5-1이 바로 지번이 된다.지번은 다시 본번과 부번으로 나누게 되는데, 5-1 중 5가 본번, 1이 부번으로 보면 된다.좀 더 전문적인 용어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땅을 지적상 등록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하
[뉴스비전e] 지적과 지세 현황을 잘 파악해야 하는 이유는 꼭 땅을 사기 위해 투자할 때도 중요하지만, 가지고 있는 땅을 어떻게 활용하고 개발할지와 바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정확한 지적경계, 높낮이(레벨), 주변 현황 등에 따라 땅의 형질변경 여부, 건축물의 형태 및 방향 등이 결정된다.이것에 의해 땅의 형질변경으로 인한 토공량(절·성토랑)이 발생해 공사비가 발생한다.이 공사비는 땅을 가지고 있는 지주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화하기 위해 지적·지세 분석이 중요하다. ◆ 황상열 칼럼니스트=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뉴스비전e] 땅의 높낮이나 지장물을 확인하려면 수치지형도로 우선 확인할 수 있다.지형도는 현재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에서 무료로 열람하고 저장이 가능하다.축척에 따라 1:1,000, 1:5,000, 1:25,000 등으로 세부적으로 볼 수 있다.보통 캐드 프로그램을 통해 지형도를 1차로 확인할 수 있다.또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위성사진과 로드뷰 등으로 실제 현장을 가지 않아도 땅의 사용현황을 개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그러나 땅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실제로 꼭 답사를 해야 한다.실
[뉴스비전e] 앞에서 땅의 용도지역에 대해 알아보았지만, 사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땅에 대한 명확한 현황과 정보를 아는 것이 우선이다.우선 그 땅의 지적을 살펴보는 것이 첫 번째다.지적은 한자로 쓰면 땅 지(地)와 책 적(籍)으로 쓰이는데, 그 뜻을 풀면 그 땅에 대해 책, 요샌 전자로 그 정보를 기록한다고 보면 된다.크게 지번과 지목으로 구성해 지적을 기록하고 도면화시켜서 일반인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 토지대장이 기록된 정보인 지적과 이것을 도면화시킨 지적도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땅
[뉴스비전e] 소규모 토지보다는 대규모 토지 개발시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토지의 용도지역 변경은 땅주인이 내 땅의 용도를 바꾸어 달라고 해서 무조건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에서도 용도지역 변경에 대해서는 민간 제안조차 되지 않는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현재 자연녹지지역 땅이 일반주거지역으로 또는 일반주거지역 땅이 상업지역으로 변경되면 지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가치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간다.그러나 특별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아니라면 용도지역 변경을 지자체에서 해주지 않고, 땅주인들이 본인이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