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포천시 장수면에 있는 8,200㎡(약 2,500평) 되는 땅으로 5년전 클라이언트가 이 토지를 무엇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요청했다.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 용적률 100%, 건폐율 40% 범위 내 4층 이하의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근린생활시설 등 도시외지역 중 여러 건축물이 허용된다. 도시지역내 토지보다 값이 싸서 많은 분이 찾는 용도지역이다.

대상지로 진입은 큰 도로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주변을 살펴보니 한탄강 근처라 강에 놀러오는 관광객을 상대로 오토캠핑장으로 활용해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토캠핑장은 계획관리지역 내 설치가 가능하고, 관광진흥법상 관광이용시설업 중 하나로 자동차 야영자업으로 신고 또는 허가 등을 득해야 한다.

단, 아래와 같은 조건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차량 1대당 80㎡ 이상 주차, 휴식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진입로는 2차선 이상 확보해야 한다.

 

◆ 황상열 칼럼니스트=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도시공학(도시계획/교통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14년 동안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 업무와 다양한 토지 개발,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땅에 관심이 많지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 땅의 기초지식을 알려주고, 쓸모없는 땅을 가지고 있는 지주에게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해 그 가치를 올려주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메신저가 되고자 한다. 저서로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36가지》 《모멘텀》 《미친 실패력》 《나를 채워가는 시간들》 《독한소감》 《나는 아직도 서툰 아재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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