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약 3,300㎡ (1,000평) 되는 토지로 3년 전 클라이언트께서 의뢰해주셔서 토지 상태와 어떻게 개발하면 좋은지 의뢰했다.

이 땅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멀지 않고 10m 도로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땅의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 70%, 농림지역 30% 정도로 혼재되어 있다.

<충주시 도시계획 조례>상 계획관리지역에서 4층 이하 단독주택이 가능하고, 용적률/건폐율이 100%와 40%내 건축을 할수 있다.

농림지역은 농가주택이 주로 이용되어 일반단독주택은 짓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 땅은 추후 계획관리지역 부분은 귀농·귀촌과 관련해 2층 단독주택으로 짓고, 농림지역은 버섯재배시설 등으로 조성해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물론, 이것을 짓기 위해서는 개발행위허가를 통한 형질변경이 선행되어야 한다.

 

◆ 황상열 칼럼니스트=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도시공학(도시계획/교통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14년 동안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 업무와 다양한 토지 개발,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땅에 관심이 많지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 땅의 기초지식을 알려주고, 쓸모없는 땅을 가지고 있는 지주에게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해 그 가치를 올려주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메신저가 되고자 한다. 저서로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36가지》 《모멘텀》 《미친 실패력》 《나를 채워가는 시간들》 《독한소감》 《나는 아직도 서툰 아재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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