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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열의 부동산 이야기 '땅! 묵히지 마라'(22) 지적과 지세

[뉴스비전e] 앞에서 땅의 용도지역에 대해 알아보았지만, 사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땅에 대한 명확한 현황과 정보를 아는 것이 우선이다.

우선 그 땅의 지적을 살펴보는 것이 첫 번째다.

지적은 한자로 쓰면 땅 지(地)와 책 적(籍)으로 쓰이는데, 그 뜻을 풀면 그 땅에 대해 책, 요샌 전자로 그 정보를 기록한다고 보면 된다.

크게 지번과 지목으로 구성해 지적을 기록하고 도면화시켜서 일반인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 토지대장

이 기록된 정보인 지적과 이것을 도면화시킨 지적도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땅의 현황을 먼저 파악할 수 있다.

지적을 기록하는 문서는 토지대장(임야대장)이라 하는데, 이것으로 현재 땅이 속한 주소, 부여된 지번과 지목, 면적, 소유자 등을 알 수 있다.

또, 지적도에 의해 토지의 경계와 향, 접하고 있는 도로가 지적상 도로인지 현황상 도로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즉, 1차적으로 문서로 확인할 수 있고,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을 해야 명확하게 지적과 지적도상의 정보를 맞추어 볼 수 있다.

지적도와 현장의 경계가 맞지 않으면 측량을 통해 정확한 경계를 보정하는 경우도 많다. 지적도는 일반지번이 있는 지적도와 지번 앞에 ‘산’ 자가 붙는 임야도로 구분된다.

 

◆ 황상열 칼럼니스트=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도시공학(도시계획/교통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14년 동안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 업무와 다양한 토지 개발,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땅에 관심이 많지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 땅의 기초지식을 알려주고, 쓸모없는 땅을 가지고 있는 지주에게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해 그 가치를 올려주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메신저가 되고자 한다. 저서로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36가지》 《모멘텀》 《미친 실패력》 《나를 채워가는 시간들》 《독한소감》 《나는 아직도 서툰 아재다》가 있다.

황상열 칼럼니스트  a001a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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