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오래전부터 태권도를 “국기 지정”으로 홍보했다. 국기원은 2001년 25년사 홈페이지에 태권도가 국기로 이미 지정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이것은 국기원이 정확한 진실을 모르고 태권도 역사를 왜곡하고 검증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다.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 되고 있다.이와 관련 국기태권도 제창자, 창안자로 불리고 있는 최재춘 현 김운용 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겸 국기원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은 “ 국기태권도 지정 법제화 5주년을 기념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마친 이 시점에서는 정확한 진실이 밝혀져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이 7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지난 6일 김 의원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지 하루 만이다.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김 의원에 대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김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히자 회의를 취소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가 취소됐다고 밝히며 "자기가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발생한 20대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충돌은 여당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정당방위였다"며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위법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환승)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황교안 등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 등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이번 재판 피고인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전 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전·현직 의원 24명과 보좌관 3명으로 총 27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의 오는 24일 합당과 동시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20일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바른미래당은 24일자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합당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호남을 기반으로 한 3당인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이날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도부 구성 문제로 좀처럼 진전이 없었던 이들 3당의 통합 협상은 현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기로 하며 최종 합의에 성공했다. 이
안철수 전 의원이 창당한 국민의당에, '안철수계'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셀프 제명'으로 의원직을 유지한 채 입당하게 됐다. 18일 오전 바른미래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출당을 원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각각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로써 제적의원 17명 중 13명의 의원이 참석해 비례대표 의원 9명이 제명됐다.당에서 제명을 받아 출당 조치가 이뤄진 비례대표 의원은 김삼화·김수민·김중로·이동섭·이태규·신용현 의원 등 안철수계 의원 6명과 호남 정당 통합에 찬성하는 이상돈·임재훈·최도자 의원 등 9명이다.비례대표 의원들이
더불어 민주당 지지도가 36%로 집계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다가 소폭 상승한 것이다. 7일 한국갤럽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 2월1주차(4~6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밝혔다.발표된 이번 민주당 지지도는 34%를 기록한 지난 1월5주차 조사보다 2%포인트 오른 수치다. 현 정권 출범 후 '바닥'을 찍었다가 반등한 모양새지만, 여전히 30%대에 머물러있다. 민주당 지지도는 40%를 기록한 1월2주차 조사 이후 계속해서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
10일 한국갤럽은 1월 2주차(7~9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40%, 한국당은 20%를 기록했다고 밝혀,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도 격차가 20%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의 경우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3%포인트 하락해 격차는 20%포인트차가 됐다. 지난 조사에서 한국당과 민주당 지지도 격차는 14%포인트였으며, 이번 조사에서 6%포인트 벌어졌다.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은 ▲서울(36%) ▲인천·경기(42%) ▲대전·세종·충청(46%) ▲광주·전라(64%) ▲부산·울산·경남(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관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0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단 한 번도 대통령의 참석이 없어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시작된 이후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는 현 정권 이전 기준으로 세 번 뿐이라고 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각 정권에서 각각 1번씩 불참했지만, '3년 연속 불참'은 전례가 없다. 문 대통령
바른미래당의 바른정당계 유승민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오늘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앞두고 바른미래당을 공식 탈당했다.이로써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으로 출범한 지 1년11개월 만에 공식 분당하게 됐다.이들은 모두 바른정당 출신으로, 오는 5일 창당하는 새로운보수당에 합류할 예정이다.유승민 의원을 포함해 탈당한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 미래당이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라면서 "세력은 약하지만,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 고 강조했다.특히 유승민 의원은 바른미래당 '공동창업주'인 안철수
'검찰 개혁'의 핵심 법안으로 평가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이 어제(30일) 저녁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본회의는 지난 30일 오후 6시에 예정됐으나 한국당 의원들이 의장석을 둘러싸고 의장 사퇴 구호를 외쳐 30분가량 지연됐다.문희상 의장은 즉각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의장석으로 향하는 문희상 의장을 한국당 의원들이 몸으로 막기도 했지만, 경위들의 도움을 받아 의장석에 올랐다.6시 30분경 본회의가 시작되자 한국당 의원들은 의석으로 돌아가 무기명 투표를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기명 투표 요구 법안으로 맞섰다.이에 한국당 의원들
더불어민주당과 군소 야당들이 참여한 '4+1 협의체'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4+1의 공수처 설치법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176명 가운데 찬성 159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예정대로라면 6시에 진행되었어야 할 본회의는 자유한국당의 본회의장 연단 농성으로 지연되었으나, 문희상 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하여 자유한국당이 연좌농성을 풀면서 본격적으로 회의가 개최되었다.그동안 여야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처리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공직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표결을 앞둔 27일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후 4시30분쯤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 수십여명이 문 의장이 의장석으로 올라가는 것을 몸으로 막아서면서 격렬하게 대치했다.문 의장은 한국당 의원들이 10여 분 간 계속 막아서자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하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농성을 풀지 않은 채 1시간 넘게 연단을 막아섰다.이에 문 의장은 한참 본회의장 문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다 오후 5시30분께 다시 단상 진입을 시도했다. 문 의장은 단상 통로에 겹겹
지난 2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피의자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그리고 오늘인 27일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범죄 혐의는 소명됐으나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여야는 예상대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라고 평가했으나 야당은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강한 유감을 표현했다
[뉴스비전e] 자유한국당이 공식적으로 '비례한국당' 창당의 뜻을 표명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골자인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것을 대비한 '플랜 비(B)'다.이에 대해 위성정당 논란이 일고 있다. 위성정당이란 거대정당이 아예 자매정당을 하나 만들어서, 비례의석을 차지하겠다는 일종의 편법이다. 그런데 한국당이 지난 19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심재철 원내대표는 당시 "만일 더불어민주당과 좌파연합 세력들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선거법 개정안을 밀어붙인다면 우리는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했
자유한국당은 19일 문재인 정권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법 개정과 여당 의원들의 주요 각료 배치를 통해 '부정선거'와 '장기집권'을 노린다고 주장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정선거가 눈앞에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6선 정세균 의원과 5선 추미애 의원이 각각 국무총리와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데 대한 것이다.황 대표는 "선거를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국무총리와 법무부 장관이 특정 정당 국회의원으로 채워질 전망"이라며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은 문재인의, 문재인에 의한, 문재인을 위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심재철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문 의장과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여야는 임기국회 회기를 정한 뒤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들을 처리 할 예정이다. 그 뒤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직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 개혁안이 잇따라 상정 될 예정이며 한국당은 4+1협의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마련한 선거법 개정안이
제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를 마감하는 지난 10일 본회의는 고성으로 얼룩졌다.속개된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1번 안건'으로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만 해도 239건의 본회의 안건 가운데 예산안은 231번째였다.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국회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수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됐다.여야 협상이 막판까지 수차례 진행됐지만 한국당이 예산 삭감 규모와 세부 내역에 이견을 보여 합의 처리가 결국 불발됐다. 이로
[뉴스비전e]'아들 공천' 아들공천! 국회를 가득 메운 구호.10일 저녁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마련한 예산안을 올렸다.그러자 자유한국당은 본회의장에서 문 의장을 겨냥해 ‘아들 공천’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후 구호는 “공천 대가” “공천 세습” 등으로 바뀌었다.한국당 의원들은 예산안 처리 직후인 오후 9시 14분 정회 후 문 의장의 집무실을 줄줄이 찾아와 ‘날치기 통과’라며 거세게 항의했다.이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예산안 부수 법안을 심의해야했
오늘 4일 오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본청에서 패스트트랙 법안과 주요 현안 등에 관한 국회 협상 경과보고를 안건으로 상정해 의총을 소집하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늘부터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들과 공식적으로 예산안과 검찰개혁, 선거법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해찬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까지 시한을 뒀던 민생법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철회와 국회 정상화 요구에 한국당은 끝까지 응하지 않았다"며 말했다.이 대표는 "정치는 최소한의 신뢰가 바탕이
[뉴스비전e]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회를 마비시켰던 이유 중 하나죠, 바로 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인 이른바 '공수처법' 을 막기 위해서였는데요.공수처법이 3일 0시를 기준으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국회는 문희상 의장이 지난 10월 29일 밝힌 대로 공수처법을 비롯한 검찰개혁안이 3일 0시를 기해 본회의에 자동부의됐다고 밝혔습니다. 90일간의 법제사법위원회 체계 및 자구심사 기한을 채우면 자동부의 됩니다. 공수처법 제정안과 함께 모두 4건의 검찰개혁안이 지난 4월 30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된 지 2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