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트레이드는 독일 프리미엄 견과류 '막스키네(Max Kiene)'를 지난 11월 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막스키네는 독일 프리미엄 견과류 시장의 20%, 유럽 시장의 5%를 차지하고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수입업체는 막스키네 견과류의 최대 특징은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세계 전 지역에서 매년 가장 우수한 품질의 견과류만을 확보, 생산.- 두 번째는, 맛의 손실 방지 및 신선도를 위해 막스키네 만의 비밀온도로 타 제품 대비 3배 이상 긴, 7시간 동안 로스팅 작업.- 세 번째는, 고소한 맛을 더욱 풍성하
친구에게 빌린 돈을 변제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농구해설가이자 전 프로농구 선수인 김승현(42)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 방일수 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 씨는 2018년 5월 친구 A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최근까지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전 프로농구 선수이자 친구인 김 씨를 믿고 돈을 빌려줬지만 이를 변제하지 않자 지난해 말께 김 씨를 고소한 것으로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폭로했던 손 의원의 친남동생 손현(63)씨가 필리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각에서는 손씨의 죽음을 둘러싸고 “의문스럽다”는 반응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손씨의 시신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쯤(현지시각)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州) 앙헬레스시에 있는 한 호텔 객실에서 발견됐다. 현장에는 그는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은 사건 발생 당일 현지 한인회 등을 통해 사건을 인지하고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으며
치킨업체 bhc의 박현종(57) 회장이 BBQ 전현직 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경쟁사인 BBQ의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해 자료를 들여다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박 회장이 국제 분쟁소송에서 유리한 자료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BBQ의 전산망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박 회장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앞서 2017년 BBQ가 박 회장을 비롯한 bhc 임직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영업비밀 침해 등 혐의로 고소했지만
사기 혐의로 피소된 그룹 '블랙스완' 혜미가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혜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최근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그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데뷔하게 돼 이제 막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블랙스완 멤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하는 취지로 참여하게 된 앨범인데 저의 개인적인 일로 인하여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어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고 썼다.그러면서 "라니아의 마지막 멤버로서 데뷔 때부터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가 또 풀려났다. 손씨의 미국 송환을 막기 위한 손씨 부친의 의도대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피의자가 주요 피의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기본적인 증거가 수집돼 있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원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았고 심문 절차에 출석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번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경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별장 성 접대’ 사건을 부실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들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별장 성 접대’ 의혹은 건설업자 윤씨가 2006년 전후로 강원도 원주 자신의 호화 별장 등지에서 김 전 차관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다.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된 검사 4명을 지난달 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7개 여성단체는 검찰이 2013∼2014년 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성접대 의혹을 부실하게 수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시민단체가 고발한 ‘햄버거병’ 사건과 관련해 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맥도날드 품질관리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지난해 10월 검찰이 햄버거병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지 1년 여만의 일이다.해당 사건은 2017년 7월 5일 한 피해자 가족이 한국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고소인 측은 지난해 9월 네 살 아이가 덜 익은 돼지고기 패티가 든 맥도날드의 불고기 버거를 먹고 HUS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HUS는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돼 신장 기능이 마
국내 가구업계 1위를 달리는 한샘이 유령회사를 세운 뒤 2년 동안 40억원이 넘는 협찬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MBC 보도와 한샘 등에 따르면 한샘은 기업 이미지를 높인다는 명목으로 방송에 협찬을 하고 광고 집행을 4개 대행회사에 맡겼다. 광고대행회사에 광고비를 지급한 내역을 작성했으나, 해당 대행회사는 실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회사는 한샘의 임원과 팀장이 임원으로 등재돼있거나, 주소지가 호텔, 휴대전화 판매 매장, 가정집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가수 김희철을 상대로 공개 비난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인과 기업인, 연예인, 유튜브 스타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저격과 폭로를 하고 있지만 “아님 말고”식이라도 이를 제재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가세연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을 정조준해 비난글을 게재했다.가세연은 "광우뻥 선동 희철아! 광우뻥으로 국내 사망자 0명! 문재앙 독감 백신 사망자 48명!"이라고 시작해 "광우뻥은 개념 발언이고, 독감 백신 사망은 무관심이냐"라는
고객의 차량 휠을 고의로 훼손하고 교체를 권유한 타이어뱅크 광주상무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그런데 앞서 인터넷커뮤니티에 자필사과문을 게시했던 업주 A씨가 압수수색을 마치자 마자 "그런 적 없다"며 돌변해 타이어뱅크에 대한 세간의 비난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법원으로부터 타이어뱅크 상무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후 2시간여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압수수색으로 상무점이 타이어뱅크 본사 직영점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내부 CCTV 확보로 여죄도 수사할 방침이다.세종에
경찰이 고객 자동차 휠을 고의로 훼손한 뒤 교체를 권유한 타이어뱅크 광주 상무점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타이어뱅크 상무점에 수사관을 보냈지만 해당 매장이 영업을 중단하고 문을 걸어 잠근 상황이라 잠정적으로 지연 중인 상황이다.경찰은 잠금장치를 부수는 등 강제적인 압수수색엔 나서지 않았다. 아직은 긴급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경찰은 현재 매장 업주와 연락을 취하는 등 통상적인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세종에 본사를 둔 타이어뱅크의 지역 가맹점으로 알려진 해당 매장의 업주 A씨는 사기미수
타이어뱅크 직원들이 타이어를 교체하러 온 고객의 자동차 휠을 몰래 손상시킨 뒤 “휠에 문제가 있다”며 새로 교체하도록 설득했다는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가 비단 한 지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휠을 교체하게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0일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광주의 한 타이어뱅크 지점을 방문했다. 해당 지점의 직원들은 “휠이 손상됐다”며 교체를 권유했다. A 씨는 거부했지만 점주는 그냥 가면 위험하다며 "중고라도 구매하라"고 끈질기게 설득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며 쓴소리를 냈다. 금 전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정치적 불리함과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 비난을 감수하고 해야 할 말을 하면서 무던히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고 전했다. 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옵티머스자산운용 중단 사태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되면서 검찰 수사 방향이 ‘권력형 게이트’로 맞춰지는 모양새다. 특히 고위 공직자들의 실명이 담긴 내부 대응 문건이 발견돼 수사가 여권을 정조준 할 가능성에도 힘이 실린다. 최근 대검에 수사인력 충원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는 구속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정·관계 로비 정황이 담긴 진술을 확보했고 대검에 최근 인력 충원을 요청했다.검찰은 옵티머스가 금융감독원 조사 대응방안을 마련한 정황을 포착했다. ‘펀드 하자 치
미국의 자동차 업체 GM(제너럴모터스)과 수소차 업체 니콜라(NKLA)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GM이 니콜라에 대한 투자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니콜라의 사기 의혹에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성범죄 의혹까지 더해지자 업계에서 “‘손절 기류’가 흐른다”는 말도 나온다. 3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GM과 니콜라의 지분 투자 협상이 예정대로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마감 시한이 오는 12월 3일로 미뤄졌다. 줄리 휴스턴-러프 GM 대변인은 “니콜라와의 거래는 아직 종결된 게 아니다”며 “여전히
KT의 한 지사에서 3년에 걸쳐 최신 스마트폰 수천 대가 빼돌려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를 둘러싸고 일각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KT는 해당 사건의 진상을 정확히 규명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정당국에 수사의뢰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 “KT 경영진 등이 해당 사건을 은폐·축소하기 위해 내부단속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스마트폰 빼돌리기 배후와 관련해 “KT 고위인사가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KT는 이번 사건의 경우 불확실한 경로를 통해 스마트폰이 빼돌려진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부인 등이 고소·고발된 소송사기 등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이번 주 금요일 첫 고소인 조사에 나선다. 이에 검찰 안팎에서는 “그동안 윤 총장과 대립각을 세워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해당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며 윤 총장을 또다시 흔들 것”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는 오는 25일 윤 총장과 윤 총장의 장모 및 부인 등 4명을 고소·고발한 정대택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에 들어간다. 정씨가 지난 2월 고소·고발장을 접수한지 7개월 만이다.
검찰이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BMW 는 연달아 발생한 차량 화재 사건과 관련해 엔진 설계 결함 은폐 의혹을 받고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동언)는 16일 서울 중구 BMW코리아 본사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 서버보관소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BMW 피해자 모임’ 회원들은 지난 2018년 8월 차량 주행 중 화재가 문제가 되자 BMW경영진 등을 고소·고발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월 BMW 본사와 BMW코리아,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임직원 8명을 기소 의견으
국내 법원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소송전’에서 LG화학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3부(부장판사 이진화 이태웅 박태일)는 27일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 관련 소 취하 및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양사는 미국에서 영업비밀 침해과 특허 침해, 크게 두 건을 놓고 다투는데 이번 국내 법원 결정은 특허 침해 소송 제기가 6년 전 양사 간 합의를 깼는지 여부에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0년 동안 소송하지 않기로 했던 해당 특허를 두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