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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결함 은폐 의혹' BMW코리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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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결함 은폐 의혹' BMW코리아 압수수색
  • 강수인 기자
  • 승인 2020.09.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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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520d를 비롯한 자사 차량의 주행중 화재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도 문제를 은폐 축소하고 리콜조치도 뒤늦게 취했다는 정부의 최종 결론이 내려진 지난 2018년 서울 BMW 딜러사 서비스센터에 EGR 모듈 리콜 실시관련 안내문구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BMW가 520d를 비롯한 자사 차량의 주행중 화재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도 문제를 은폐 축소하고 리콜조치도 뒤늦게 취했다는 정부의 최종 결론이 내려진 지난 2018년 서울 BMW 딜러사 서비스센터에 EGR 모듈 리콜 실시관련 안내문구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검찰이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BMW 는 연달아 발생한 차량 화재 사건과 관련해 엔진 설계 결함 은폐 의혹을 받고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검사 이동언)16일 서울 중구 BMW코리아 본사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 서버보관소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MW 피해자 모임회원들은 지난 20188월 차량 주행 중 화재가 문제가 되자 BMW경영진 등을 고소·고발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BMW 본사와 BMW코리아,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임직원 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른바 ‘BMW 차량 화재사건은 지난 2018년 초 총 52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당초 BMW 측은 "운전자의 관리 소홀이 원인" "안전 점검 실수에 따른 화재"라고 밝혔지만, 같은 해 12월 국토교통부는 BMW가 제작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지난 2015년부터 인지하고도 이를 은폐·축소했다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에 착수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0BMW 본사와 BMW코리아,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법인과 임직원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김 회장 등은 BMW 차량에 들어가는 EGR(엔진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을 알고도 이를 축소·은폐한 혐의를 받는다.

민간합동조사단을 꾸려 정밀조사를 실시한 국토교통부도 지난 201812BMW520d 등 차량의 주행 중 화재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도 문제를 은폐·축소하고 리콜 조치도 뒤늦게 취했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BMW 차주 등 피해자들은 BMW코리아를 상대로 집단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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