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화재로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을 이행한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EV)가 이번엔 브레이크 문제로 정부로부터 리콜 조치를 받았다.국토교통부는 8일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CA코리아, BMW코리아 등 국내외 자동차 제작·수입사 6곳에서 판매한 47개 차종 8만26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코나 EV, 넥쏘, 쏘울 등 4개 차종 5만2759대에서는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이
최근 BMW 딜러사인 동성 모터스 부산지점을 담당하는 지점장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추행을 일삼았음에도 솜방망이 징계 조치와 더불어 다시 같은 지점으로 복귀해 직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BMW중앙지점장으로 근무하던 김모씨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추행 등으로 징계 조치를 받아 무급 정직 2개월에 대한 처벌을 받고 최근 복귀했다.문제는 김모씨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열린 것에 대해 ‘징계 사유’와 ‘징계 근거’ 등 아무런 설명 없이 ‘징계 결과’만이 공개된 점이다. 이는 통상 동성모터스가 인사위원회 개최 결과를 공지
현대ㆍ기아자동차 카니발, 싼타페, 쏘렌토 등 레저용차량(RV) 3종이 화재 위험 발생으로 리콜 조치됐다.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최근 출시한 3개 차종이 모두 리콜에 들어가게 돼 현대ㆍ기아차의 신차품질 신뢰도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싼타페(TM PE), 쏘렌토(MQ4), 카니발(KA4) 등 등 3개 차종 7,427대가 화재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원인은 공급호스 연결 부품이 느슨하게 체결돼 발생한 연료 누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리콜 대상은 △7월 31일~9월
검찰이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BMW 는 연달아 발생한 차량 화재 사건과 관련해 엔진 설계 결함 은폐 의혹을 받고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동언)는 16일 서울 중구 BMW코리아 본사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 서버보관소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BMW 피해자 모임’ 회원들은 지난 2018년 8월 차량 주행 중 화재가 문제가 되자 BMW경영진 등을 고소·고발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월 BMW 본사와 BMW코리아,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임직원 8명을 기소 의견으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SK텔레콤 자율주행차가 이달부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마련된 테스트 트랙은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시험 주행에 나선다.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SK텔레콤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서울대 등과 협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 자율주행차는 지난 10일 임시운행허가를 받기 위한 시험 운행 당일, 일간 강수량 60mm의 폭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이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발판으로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SK텔레콤의 5G 커넥티드카 ‘T5’가 ‘MWC 상하이’서 글로벌 최우수 5G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29일 SK텔레콤은 ‘MWC 상하이 2017’의 부대행사로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에서 ‘5G 최우수 혁신’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Asia Mobile Awards)’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A가 주관하며, 이동통신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바이두, 알리바바 등이 글로벌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미래의 최대 성장 동력으로 판단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인공지능 적용 분야가 의료기술 향상, 유전자 분석, 신약 개발, 금융거래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특히 국내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시장이 음성인식기반 인공지능엔진을 탑재한 스피커 및 홈디바이스 시장이다. 사용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장치기 때문에 생활패턴 등 많은 빅데이터를 쌓을수 있기도 하다고 평가된다. 전세계 인공지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SK텔레콤이 ‘커넥티드카’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자동차에 통신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을 크게 높이는 차량 기술 ‘T리모트아이 V2X(Vehicle to Everything)’와 ‘리모트ADAS’(Remote 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의 개발 속도를 높여, 하반기 상용화 하겠다고 22일 밝혔다.‘V2X’는 차량-차량, 차량-사물인터넷(신호등, 관제센터, 홈IoT 등)간 LTE, 5G 등 이동통신망을 통해 자동차 카메라나 센서가 탐지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스타트업들과 함께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커넥티드카 ‘T5’가 글로벌 협력의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가 3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sia Award)’에서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Most Innovative Partnership Strategy)’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분야별 아시아 지역 최고의 통신사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SK텔레콤은 인천시 문학동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하 SK구장)’에 대규모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5G 스타디움’을 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5G 슬로건 ‘웰컴 투 5G 코리아’(Welcome to 5G Korea)도 공개했다. 슬로건은 한국 및 SK텔레콤의 5G리더십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 있으며, SK텔레콤은 슬로건을 SK구장 외 다양한 곳에 활용해 한국의 5G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SK텔레콤은 ‘5G스타디움’을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수입차 양강체제를 구축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한국에서 10만대 이상 팔릴 전망이다. 수입차 점유율은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와 벤츠코리아는 올 사업 목표로 연간 5만대 이상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수입차 1, 2위를 다투는 두 브랜드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BMW그룹코리아는 미니(MINI)와 롤스로이스를 포함 총 5만5441대를 팔았다. BMW 단독 브랜드만 전년도 판매(4만7877대)의 10% 정도 늘어나면 5만30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BMW그룹이 한국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대신 한국을 찾아 2150억원에 달하는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크루거 회장은 지난 1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BMW그룹에있어 8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불과 15년 만에 연간 2000대에 미치지 못했던 판매량이 2015년 5만5000대 이상으로 신장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의 판매 증가율은 18.5%에 달하고, BMW 모터사이클 판매량도 2000대를 넘어서 전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