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물리치는 데 도움을 준 틱톡의 공로를 인정
트럼프가 임박한 틱톡 금지 조치를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 돼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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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통해 틱톡, 펜타닐, 무역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SNS)에 ”무역, 펜타닐, 틱톡 및 기타 여러 주제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저는 세계를 더 평화롭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라고 기술했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틱톡 대화톡은 대법원이 미국에서 인기 있는 동영상 공유 앱을 사실상 금지하는 연방법을 지지하기 직전에 나왔다는 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4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저택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진지한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통해 틱톡, 펜타닐, 무역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이번 통화는 중국과 미국 모두에게 매우 좋은 통화였습니다.”라고 밝혔다.

20일 취임 선서를 앞둔 당선인은 ”많은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즉시 시작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국영 방송사 CCTV를 인용해 시진핑 주석이 통화 후 자신과 트럼프 모두 미중 관계의 더 큰 진전에 대한 희망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와 시진핑 주석간 정상통화는  대법원이 미국에서 인기 있는 동영상 공유 앱을 사실상 금지하는 연방법을 지지하기 직전에 나왔다.

이 법은 19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11월 5일 선거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물리치는 데 도움을 준 틱톡의 공로를 인정한 트럼프가 임박한 금지 조치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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