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시스템에 10억 위안의 신규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PBOC)이 중기 정책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다.
18일 인민은행은 온라인 성명에 따르면 이날 만기의 1년 중기대출창구(MLF) 금리를 이전과 동일한 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전문가 대다수는 이번에 1년 만기 MLF 대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2월 MLF 만기 재발행에서 금리 2.5% 동결되면서 MLF 4,990억위안 만기에 5,000억위안 재발행 결정도 동시에 결정되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MLF 금리 동결은 최근 시장 예상에 부합되고 재발행 규모 예상보다 소폭 하회했다. 지준율 인하와 1월 유동성•대출 급증에 따라 금리와 발행규모는 유지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1월 인민은행장의 예금금리 하락을 통한 LPR 인하 발언을 감안할때, 20일 2월 LPR(대출우대금리) 결정에서 5-10bp 인하 가능성 매우 높다고 예측했다.
MLF는 3월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금일 인민은행 매체는 기고문에서 LPR 5년물(주담대) 변동을 강조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이터는 이번 달에 4990억 위안 상당의 MLF 대출이 만기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조치로 은행 시스템에 10억 위안의 신규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를 통해 1050억 위안을 투입하고 차입 금리는 1.80%로 동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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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영
chosy@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