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시장 외환거래는 통제가 어려워 라오스 인민은행 정책의 발목을 잡고 있어

라오스 중은행은 사람들이 은행 시스템을 통해 외환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도록 중앙 집중식 외환 시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시스템에서 외환 거래를 늘리고 상업 활동에 부합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라오스 경제시스템은 외화수급 불균형을 겪고 있는데, 외국 상품과 서비스를 지급하기 위한 외화 수요와 외채 상환 의무가 여전히 높아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져 라오스 국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암시장 외환거래는 통제가 어려워 라오스 인민은행 정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집중외환시장건설연구팀의 대표인 수리삭 탐누봉 라오스 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은 통화안정 유지와 환율 안정 관리가 은행 시스템 내 거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라오스 인민은행은 합법적인 외환 매매 경로로 중앙 집중식 외환 시장을 구축해 조직과 개인이 편리하게 매매에 참여할 수 있고 상업 활동에 부합하며 통제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현재 15개 시중은행이 외환시장 집중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라오스 인민은행과 상업은행은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구와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관련기사
- [특별 취재] 오현득 전 국기원장 "사면복권"... 태권도계 "과(過)보다 공(功) 많다"는 반응, 시의적절한 조치 평가
- [특별 기고] 정보사 장군 끼리 '맞고소' 戰... 부대 구조 개혁과 체질 개선 계기 되어야
- [기고] 젖은 낙엽 VS 마른 낙엽
- 인도네시아, 전세계 제2위의 배터리 생산국이 될 것
- 올림픽, 美中의 치열한 지정학적 경쟁 반영
- 미 국무장관, 가자 휴전 회담을 앞두고 중동 순방 일정 연기
- 3조 규모 기술기후펀드 조성 위해 ‘5대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협력’
- 中 인민은행 2월 정책금리(MLF) 동결
- 라오스, 긴축 통화 정책 견지... 인플레이션 줄이려고 노력
- 라오스 정부, 투자 환경 개선... 관료주의 제거를 위해 노력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