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지연
190억 달러에 가까운 F-15 제트기와 장비 판매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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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번 주 예정된 가자 휴전 회담을 앞두고 중동 순방 일정을 연기했다고 악시오스가 13일(현지시간)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익명의 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외교관의 순방이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지연됐다고 전했다.

13일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별도의 치명적인 공습을 가하는 동안 하마스는 몇 달 만에 처음으로 텔아비브를 겨냥한 로켓 2발을 발사했다.

12일 미국 관리들은 15일 회담이 계획대로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블링컨이 190억 달러에 가까운 F-15 제트기와 장비의 판매 가능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약 7억 7천 4백만 달러 상당의 탱크 카트리지와 5억 8천 3백만 달러 상당의 육군 차량의 판매 가능성을 승인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탱크 라운드는 거의 즉시 배송 가능하다. 보잉사. F-15 전투기를 생산하고 인도하는 데 몇 년이 걸릴 전망이다.

미국은 중동의 최고 동맹국이 팔레스타인 거주지를 황폐화시킨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을 기소함에 따라 이스라엘을 강력히 지지해 왔다.

전쟁은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무장 단체 하마스의 공격에 의해 시작되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무기를 승인하는 한편, 가자지구에서 휴전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 협정은 중동전쟁의 확대를 막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이란에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와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군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살해된 이후 더 광범위한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둘 다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위협을 이끌어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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