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대변인, 미국에 이스라엘 지원 중단 촉구
국제사회는 중동 지역의 안정을 지켜야 할 의무에 실패했다고 비난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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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일 테헤란에서 열린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장례식을 계기로 갈등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란은 지난 주 테헤란에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살해된 후 지역 긴장을 고조시킬 생각은 없지만 더 이상의 불안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을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5일  밝혔다고 아랍뉴스가 보도했다.

나세르 카나니는 "이란은 이 지역의 안정을 확립하려고 하지만 이는 침략자를 처벌하고 (이스라엘) 시온주의 정권의 모험주의에 대한 억지력을 만드는 것과 함께 올 뿐"이라며 테헤란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카나니 장관은 국제사회가 역내 안정을 지켜야 할 의무에 실패했으며 '침략자 처벌'을 지지해야 한다며 미국에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 최고사령관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적당한 시간 안에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엘리트 집단의 위협을 재차 강조했다

이란과 하마스, 헤즈볼라 등 이란 동맹단체들은 이스라엘이 지난 7월 31일 하니예를 살해했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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