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에 반격을 가할 가능성 높아
리비아 정치적 갈등 봉합으로 석유공급 안정세 뒤덮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을 발사한 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에 반격을 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 사태가 확전 조짐으로 유가는 급등 추세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국제 유가가 3.5%가량 급등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전날보다 173.18포인트, 나스닥 지수가 278.81 포인트 하락하는 등 주요 주가지수도 중동발 긴장 고조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국제 유가 안정세가 흔들리고 있다.
주요 산유국인 리바아의 원유 공급과 중국 대규모 부양책에도 여전히 내수경기 위축 상황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일일 1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는 리비아의 정치적 갈등이 봉합되면서 원유 공급 불안감을 크게 해소시켰기 때문이다.
중동발 긴장 고조는 최근 상승 기미가 보이지 않던 원유 가격을 무섭게 끌어올릴 조짐이다.
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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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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