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산 원유 수출의 감소 예상
단기적으로 브렌트유 선물 가격, 배럴당 100달러 이상 상승 예측

중동 군사분쟁이 석유와 미국 국채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9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스라엘 셰켈화가 2015년 초 이후 최저치인 달러당 3.9880 셰켈까지 떨어지자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300억 달러(한화 약 40조 5000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 통화의 하락 폭을 달러 대비 3.9050 셰켈로 낮추는 데 영향이 미치며, 중앙은행들은 필요에 따라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상업은행의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전쟁 위험은 유가 상승, 증시 폭락, 변동성 급등으로 달러와 엔화를 지지해 '위험한' 통화를 약화시킨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란의 석유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4분기 이미 실물 석유시장의 긴축에 직면한 점을 감안할 때 당장 이란 산 원유 수출의 감소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을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급 중단 위험으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3.14달러에서 87.72달러, 미국 원유는 배럴당 3.28달러에서 86.07달러까지 치솟았다.
금값도 온스당 1852달러(한화 약 250만 원)로 1.1% 올랐다.
통화시장에서는 엔화가 주요 수혜자이지만 전반적인 변동성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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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기자
kwbma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