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유럽을 포함한 새로운 잠재 시장으로 참치 통조림수출 확대
미국은 세계 최대 참치 통조림 수입국

베트남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1~5월 태국 참치 통조림 수출량은 22만1092톤으로 9억7800만 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였으며 수출량과 수출액은 각각 19.39%와 13.40% 증가했다.
참치 통조림 생산의 부산물은 사료 생산에도 사용된다.지난 5월 태국의 애완동물 사료(개, 고양이) 수출량과 수출액은 각각 33만7500여 톤과 10억7100만 달러에 달했다.
태국 무역정책전략국(TPSO)의 펑펑 나야나파콘 국장은 이 같은 수치가 참치 가공업 회복의 신호라고 보고 있다.
2023년 태국 참치의 5대 수출 시장은 미국, 일본, 호주, 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다.
올해 태국 참치 통조림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은 저렴한 가격과 할랄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때문이다.이 같은 추세는 중동 국가들의 수입액이 갈수록 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펑펑 국장은 또 참치 통조림 수출대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주요 참치 통조림 수출대국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 중 식품 안전 위생 유지에 집중하고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며 다양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펀펑은 태국이 중동과 유럽을 포함한 새로운 잠재 시장으로 참치 통조림을 확대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세계 최대 참치 통조림 수입국으로 2023년 11억8100만 달러로 세계 전체 수입의 13.48%를 차지하며 유럽(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포함)이 28억2200만 달러로 세계 전체 수입의 32.20%를 차지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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