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가 온라인 아동 성적 학대 부추켜
영국 전역에서 아동 학대 이미지 범죄가 5년 동안 66% 증가했으며, 작년에 아동의 외설적인 이미지 공유 및 소유와 관련된 범죄가 3만 건 이상 기록되었다고 최신호 유로저널이 전했다.
자선 단체(NSPCC)의 정보 자유 요청(FOI)을 인용한 영국 공영방송 BBC보도에 따르면 요크셔와 험버 지역에서 경찰에 신고된 아동 학대 범죄 건수가 증가하면서 5년 동안 57% 증가했다.
수치는 2016-2017년 2303건과 비교하여 2021~2022년에 3614건의 아동 학대 이미지 범죄가 신고되었다.
반면,웨스트 요크셔(Wesrkshire)는 해당 기간 동안 898건이 증가하여 범죄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NSPCC의 대변인은 규제되지 않은 소셜 미디어가 "온라인 아동 성적 학대의 전례 없는 규모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NSPCC는 연구 결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Snapchat이 아동 학대 범죄 이미지를 공유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앱은 경찰이 수사 대상인 플랫폼 데이터중에서 사례의 43%에서 사용됐다.
그리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와츠앱은 사이트가 신고된 사례의 33%에서 사용됐다.
NSPCC의 CEO인 Peter Wanless 경은 새로운 수치가 "온라인 성적 학대의 증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고 말하면서 "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경험하고 있는 '빙산의 일각'일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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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seeyou@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