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이내에 쌀 부족 문제에 직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
국가 비축분으로 쌀을 계속 수입해야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BPS)이 추정한 쌀 생산량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올해 최대 9개월 동안 쌀 부족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식량청(Bapanas)의 식량 공급 및 물가 안정 담당 책임자인 Maino Dwi Hartono는 최근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자카르타 주재 베트남 통신 기자는 Maino가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2023년 인도네시아가 1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등 9개월 이내에 쌀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월부터 4월까지 인도네시아는 수확철을 맞아 쌀 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Maino는 올해 몇 달간 지속된 쌀 부족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국가식량국은 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섬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지역 간 쌀 분포 및 가격 차이 문제에 직면해 있다.
또한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쌀 생산 센터의 많은 지역이 홍수로 침수되었다.인도네시아 농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홍수로 논 6,879헥타르가 침수되었다.
정부는 또 국가식량후원국(BULOG)을 통해 2023년 2, 3월 쌀 비축량 240만 t을 올해 전체 쌀 재고량의 70%에 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월 조코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태국과 베트남에서 쌀 50만t을 수입한 뒤 국가 비축분으로 쌀을 계속 수입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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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