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행은 9월과 10월로 예정
2개월간 안전수준 평가하기 위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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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인도네시아 고속철도가 동남아 최초의 고속철 노선으로 이르면 10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와 중국 국영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PTKCIC는 8월 시한을 연기한 뒤 10월 철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PTKCIC는 이 연장된 기간을 활용해 안전 확보를 위한 시험운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코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9월 시험운행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모든 준비가 다 되면 철도를 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운행은 9월과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안전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길이가 140㎞에 육박하는 이 철도는 자카르타와 서자바 주의 주도 반둥을 잇는다.

이 열차 최고속도 시속 350km, 풀코스 36분에 달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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