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대를 모았던 필리핀과 한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9월에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통상산업부가월요일 밝혔다고 현지 매체 마간다통신이 전했다.

프레드 파스쿠알 통상장관은 지난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인도네시아 세마랑에서 열린 제55차 아세안경제장관 회담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경제협정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한-필 FTA 협상 타결을 환영했으며, 가급적이면 2023년 9월 제24차 한-아세안 정상회담과 별도로 FTA 서명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공급망 거래 측면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이와관련 "무역 관계자들은 특히 제조 부문에서 비즈니스 운영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공급망 탄력성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라고 DTI(필리핀 통상부)는 말했다.

또한, DTI는 한-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장관이 무역 및 투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비즈니스포럼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2019년 6월 FTA 협상을 처음 시작했고 2021년 10월 협상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서명은 여러 차례중단됐다.

한-필리핀 FTA에 따라 한국은 필리핀 제품의 94.8%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필리핀은 한국 제품의96.5%에 대한 관세를 인하한다.

FTA가 적용되는 다른 영역에는 상품 무역, 무역 구제책, 원산지 규칙, 통관 절차 및 무역 원활화, 경제 및 기술 협력, 경쟁, 법적 및 제도적 문제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