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 1호 정책인 '일자리 100일 플랜' 계획의 일환으로 오늘부터 '일자리 신문고' 홈페이지가 운영된다.

사용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와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를 제한하거나 고충을 신고할 수 있다.

일자리위원회는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7일 이내에 처리 절차 또는 결과를 회신하고 정책 제안은 논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 홈페이지의 인사말을 통해 "단 1원의 국가 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 만드는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 이행을 위해 국가일자리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정부가 일자리를 위한 최대 고용주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이 취임 당일 설치한 일자리 정책 컨트롤 타워다.

문 대통령은 "청년이 내일의 꿈을 설계하고 장년이 안정적 생활과 노년이 아름다운 황혼을 누리는 일자리 복지강국인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자리 100일 계획'은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발표한 일자리 100일 플랜 공약을 바탕으로 추가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취임후 100일 동안(5.10~8.17)에 추진할 일자리 정책이다.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1일 ‘일자리 100일 계획'을 통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로드맵 마련, 최저임금 2020년 1만원 달성과 주당 근로시간 68→52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 자영업자와 근로자 지원 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 및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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