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정부가 2017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따라 중앙 공무원 4,500명, 지방 공무원 7,500명 등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한다. 

중앙공무원은 경찰관 1,500명, 부사관(1,160명)과 군무원(340명) 1,500명, 근로감독관·집배원·인천공항 제2터미널 종사자 1,500명 등이다.

우선적으로 중앙공무원은 채용공고, 시험, 면접 등의 전형절차를 통해 실제 고용은 연말쯤이나 이루어질것으로 보여 추경에는 채용절차에 필요한 비용 80억원만 우선 반영된다.

구체적인 채용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경찰은 7월 공고 후 9월에 필기시험을, 소방관은 7월에 공고 후 10월에 시험을 본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채용된 중앙공무원 4천500명의 인건비는 내년부터 예산에 반영되는데 보수 인상 등을 제외하면 연간 1천200억원 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방공무원은 사회복지공무원 1,500명, 소방관 1,500명, 교사 3,000명, 가축방역관·재난안전 등 현장인력 1,500명을 신규 채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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