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제상업회의소(ICC) 집행위원으로 재선임됐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박 회장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205차 ICC 총회’에서 집행위원직을 2020년 6월까지 수행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ICC 집행위원회는 주요사업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는 최고 의결기구다.
 
집행위원은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 ICC 회장과 야신 알 사이드 수루어(Yassin Saeed AL-SUROOR) 아말(A’amal) 그룹 회장, 라티푸르 라흐만(Latifur RAHMAN) 트랜스콤 그룹(Transcom Group) 회장, 데니스 낼리(Dennis NALLY)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이사 등 글로벌 경제계 리더들로 구성돼 있다.

ICC는 130여개국에 걸쳐 1만2000여 상공회의소와 경제단체, 기업 등 60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민간 국제경제기구로 국제무역규칙 제정, 기업 간 분쟁해결을 위한 국제중재법원 운영, G20 정상회의 시 개최되는 B20(국가 경제계 간 협의체) 서밋(summit)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박용만 회장은 2014년 6월에 ICC 집행위원으로 처음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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