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아세안-호주-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AANZ-FJC) 20차 회의와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열린 관련 회의는 '아세안-호주-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AANZ FTA)' 업그레이드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베트남 국영통신이 보도했다.디나 쿠르니아사리 아세안 상무부 아세안 협상국장 겸 FTA 인도네시아 위원장은 협정이 격상되면 아세안·호주·뉴질랜드 시장 개발에 보다 편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새 협정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질병과 같은 긴급 상황에 더 빨리 반영하고, 더 잘 적응하고, 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는 주요 20개국(G20)이 순번제국 의장을 맡는 1년 동안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1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23일 G20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러시아의 새로운 제재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익명의 인도 고위 관계자 6명은 인도가 우-러 전쟁에 따른 거시경제 영향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는 논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관리 중 한 명은 "인도가 G20 회의 기
인도와 싱가포르는 21일(현지시간) 두 나라 사이의 더 쉬운 국가강 송금 및 외화결제를 촉진하기 위하여 실시간 연결을 통한 제휴에 나섰으며 이는 남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라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인도의 통합결제인터페이스(UPI)와 싱가포르의 페이나우(PayNow) 간 제휴가 이루어졌고 이제 스마트폰 만으로 양국간 자금 이체가 가능해졌다. 아시아에서 최근 이러한 형태의 기업 간 제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러한 협정은 일반적으로 양국 사용자 간 지불비용을 낮춘다고 매체는 전하였다. 싱가포르 중앙은행 웹사이트
중국이 리오프닝하자 호주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4만여 명이 2월 말과 3월에 집중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에 호주 곳곳의 주택 임대시장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호주 부동산투자자매거진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현재 일부 주 수도의 학생 주택 공실률은 제로 수준이다.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임대 주택 공실률은 전국적으로 1.5% 또는 그 이하에 불과하다.유학생들의 숙박 선택지는 제한적이고 수요가 늘면 대학 인근 주택 임대료 수익이 현재 기록보다 높아질 수 있다.SQM리서치가 이번 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도 인구가 올해 안에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인도의 세계 최다 인구 등극은 찬반 양론으로 보면 상당히 의미가 깊다.중국의 평균 연령은 38세 안팎인 반면 인도는 28세 안팎으로 젊다.인도 노동인구는 2075년경까지 계속 늘어나 장기간에 걸쳐 인구 보너스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고려할 때 인구증가도 과제다. 인도는 향후 10년간 약 90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8~8.5%의 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모디 인도 총리는 독립
일본은 17일 각료회의를 열어 해외 인재 유치 확대 계획을 확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첫 번째 수단은 전문기술비자 신청 자격을 확대하고 '특별고급인력'을 신설해 해외 최고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글로벌 100대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2년간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주는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특별히 높은 인재'는 석사 이상의 학력 또는 최소 10년의 경력, 2000만 엔(약 1억 9322만 원)의 연봉을 받는 기업 임원으로 최소 경력 5년에 4000만 엔(약3억 8644만 원)의 연봉을 받아야 한
베이징과 워싱턴이 동남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중국이 인도네시아·필리핀과의 경제·무역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두 개의 경제·무역 구역을 설립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13일 경제무역혁신발전시범단지 조성 계획을 구상하면서 "중국과 아세안이 서로 1위 교역 상대국"이라고 밝혔다.두 시범단지는 중국 동부 연안의 푸젠성에 위치해 있으며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 중 인도네시아와의 경제무역구는 푸저우에, 필리핀과의 경제무역구는 장저우에
태국은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료를 징수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报報) 15일 보도했다.신문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태국이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 증가폭을 보이자 오랫동안 미뤄온 요금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피파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14일 내각에서 요금제를 승인한 뒤 기자들에게 공항에서 입국하는 승객은 300바트(한화 약 1만 1241 원), 육로와 수로를 통해 입국하는 승객은 150바트(5620 원)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요금 징수 계획은 6월 1일에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혀싿. 피파 장관은 "정부
필리핀이 대중 외교문제 관련 중국 대사를 소환 한 것으로 알려졌다.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중국 선박이 필리핀 해안경비대와 서필리핀해에서 필리핀 어부들을 상대로 한 행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황시롄 중국 대사를 소환했다."고 현지 마간다통신이 15일 보도했다.이와 관련 마르코스 대통령은 황시롄 중국 대사를 소환하여 필리핀 해안 경비대(PCG)와 필리핀 어부들에 대한 중국의 "증가하는" 위협 조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말라카냥궁은 마르코스 대통령이 지난 주 서필리핀해의 아융인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도하에 따르면 카타르 관리들은 이날 카타르가 월드컵 기간에 사용했던 이동식 주택 1만 개를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기증해 파괴적인 대지진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유엔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최소 3만3000명이 숨지고 피해지역 지역사회가 초토화돼 수백만 명이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카타르 관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절박한 수요를 감안해 우리의 이동주택을 이 지역으로 옮겨 터키와 시리아 국민에게 시급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카타
오는 3월 19일 카자흐스탄에서 총선과 지방의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작년 1월 초에 발생한 '1월 사태' 이후 진행되는 정치개혁 작업의 완결판이라고 할 총선이다.이에 따라 총선 관련 기사가 자주 현지 매체에 보도 되고 있다.작년 국민투표를 통과한 개정헌법에 따라 대통령과 각 지방정부 수장들은 이미 집권 아마나트당을 탈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7개 정당이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민심얻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현지 매체 '자콘'은 아이굴 카르코바 알마티선관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카자흐스탄 남부 수도의 투표율이 왜 낮은지를 설명했다
베트남 도시화율이 정부의 목표대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니타났다. 지난달 30일 베트남 건설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2년 도시화율은 41.7%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증가했다고 베트남 인사이드비나가 5일 발표했다.도시화율은 전체 인구 중에서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다.베트남 역시 경제발전과 함께 도시 산업이 발달하고 이로 인해 인구가 집중하면서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생활양식이 점차 도시적으로 변화하고 있다.이 과정을 도시화라고 하며, 시화율은 전체 인구 중에서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 [도시
돈 파렐 호주 통상장관이 중국에 초청돼 호주 수출품에 대한 제재 및 관세 철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하였다. 호주 정부는 양국 관계를 지난 몇 년간 방해해 온 외교적 긴장에서 벗어나 관계를 안정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파렐 장관은 월요일 화상회의에서 중국의 왕원타오 상무부장에게 양국은 더 조화로운 무역 관계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호주 통상장관이 중국 측과 회담을 가진 것은 3년 만으로 호주 정부는 석탄, 보리, 바닷가재, 와인 등 호주의 다양한 대중 수출품에 대한
한국과 호주가 미화 기준 81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연장하기로 했다.지난 2월 6일 한국은행은 호주중앙은행과 호주달러 및 원화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2028년 2월 5일까지 5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계약 규모는 종전과 동일한 120억 호주달러(AUD) 및 9조 6,000억 원(KRW)이며, 미화 기준으로는 약 81억 달러(USD)다.양국 중앙은행은 호주달러와 원화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2014년 처음 체결했고,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연장했다.한국은행은 “양국은 통화스와프가 교역 증진 및 금융시장 안정에
호주는 중국과 호주의 다국적 자금세탁 조직을 분쇄하고 1억5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1292억 7000만 원) 상당의 자산을 압수했다.호주 연방경찰은 2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43세 정상을 포함해 돈세탁 조직원 9명을 기소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이 조직은 아시아·카리브해·스위스·미국·아랍에미리트를 포괄하는 거대한 그림자 은행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이들은 네트워크를 이용해 여러 국제 범죄조직의 돈세탁을 도왔고 빼돌린 돈은 100억 호주달러(약 8조 6180억 원)에 이른다.호주 경찰은 "돈세탁단이 '더러운 돈'을 이용해 목돈을 중국
태국은 대기오염이 심각해 전국 3분의 2 이상이 안전하지 않은 수준이고, 수도 방콕과 주변 지역은 지난 이틀 동안 스모그로 뒤덮였다.방콕포스트는 2일 오전 현재 태국 76개 주 중 52개 주에서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태국 대기오염 모니터링 부서를 인용해 보도했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태국 남부 10여 곳의 대기질이 양호한 것 외에, 다른 지역은 대부분 서로 다른 정도의 공기 오염이 나타났다. 이 중 가장 심각한 룽자오푸 일부 지역의 PM2.5 농도는 한때 m3당 132μg에 달했으며 대기질 지수(AQI)는
인도 경찰이 미성년자와 결혼하거나 주선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다. 아삼 주 경찰은 1800명이 넘는 남성을 체포했다.로이터통신은 아삼주의 수석장관인 히만타 비스바 살마가 2월 3일(현지시간) 경찰이 2일부터 체포에 들어갔다며 사찰과 회교에서 이런 혼인신고를 돕는 등 더 많은 사람들이 체포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것이 경찰의 단속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살마 장관은 "아동혼은 어린이 임신의 주요 원인이며, 임신은 엄마와 아기의 높은 사망률을 초래한다"고 말했다.인도에서 18세 이하의 결혼은 불법이지만 공개적으로 무시되
중국 교육부가 원격학습으로 받은 외국 학부 졸업장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겠다고 전격 발표했다.호주 정부는 수천 명의 중국 학생들이 호주 캠퍼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중국 교육부 유학서비스센터는 지난 토요일(1월 28일) 전 세계 주요 유학 목적지가 코로나로 폐쇄되던 국경을 개방하고 해외 대학들이 오프라인 수업을 전면 재개한다고 발표했다.이에 중국은 원격학습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고, 해외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해외 대학에서 오프라인 수업을 받도록 촉구할 것이다.클레어 호주 교육부 장관은 월요
영국을 방문한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이 런던에서 기념비적인 정책 연설을 했다고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가 1일(현지시간)보도했다.페니 웡은 영국이 현대 '인도-태평양 지역'에 통합되는 불쾌한 식민지 역사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보도에 따르면 페니 웡은 외무장관 자격으로 영국을 방문해 킹스 칼리지에서 연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말레이시아 태어나 하카계 페니 웡은 영국 식민지 시절 자신의 가족이 겪은 경험을 떠올리며 영국과 같은 나라들이 좁은 역사관으로 세계를 바라본다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공통점을 찾을
일본 고등학교와 대학교 수백 곳에서 폭탄과 사망 위협이 잇따르면서 학교가 긴급 휴교하고 경찰이 협박 메시지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협박 메시지는 이번 주 초 도쿄에 등록된 번호를 통해 다칸 고교와 대학에 팩스로 전송됐다.경찰에 따르면 학교 건물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학생과 직원이 다쳤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일본은 범죄 가능성이 높지 않고 폭탄 위협도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1차 협박 메시지는 23일부터 발송돼 전국 각지의 학교에 전달됐다. 사이타마현에서만 17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