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학교 긴급 휴교하고 경찰이 협박 메시지 게시자 추적
일본 고등학교와 대학교 수백 곳에서 폭탄과 사망 위협이 잇따르면서 학교가 긴급 휴교하고 경찰이 협박 메시지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박 메시지는 이번 주 초 도쿄에 등록된 번호를 통해 다칸 고교와 대학에 팩스로 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건물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학생과 직원이 다쳤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일본은 범죄 가능성이 높지 않고 폭탄 위협도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1차 협박 메시지는 23일부터 발송돼 전국 각지의 학교에 전달됐다. 사이타마현에서만 170여 개 학교가 폭탄 위협을 받고 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일본 현지 언론은 330개가 넘는 폭탄을 설치했다고 보도했고, 다른 하나는 "대형 폭탄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협박 메시지로 30~300만 엔을 갈취했다.
이로 인해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고등학교들에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학생과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팩스가 전달되면서 139개 학교가 휴교했다.
하지만 일본 경찰기관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과 배후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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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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