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알렉스초등학교는 벽이 온통 흰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페인트칠을 해줄 겁니다.그 전에 중고 프로젝터라도 빌려야겠습니다.해발 3,000미터에서 한 번도 바다를 볼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흰 벽 가득 바닷속 애니메이션을 틀어주고 싶습니다.하늘을 담고 있는 아이들의 눈에 바다도 담을 수 있겠지요. 알렉스 김 아이들의 꿈을 찍는 포토그래퍼. 내셔널지오그래픽 인물상 부문 수상자. 알피니스트. 신세대 유목민. 파키스탄 알렉스초등학교 이사장. 원정자원봉사자. 에세이스트. 이름은 알렉스이지만 부산 사투리
[뉴스비전e] 몇 년 전 시행사로부터 의뢰를 받은 속리산 국립공원 근처 땅으로 현황상 속리산 국립공원 공영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면적은 35,000㎡(약 10,500평) 정도 된다. 땅의 용도지역은 현재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땅을 보니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놀러왔던 기억이 난다.클라이언트가 이 땅을 극장으로 조성 가능한지 검토를 요청했다.극장은 상 문화 및 집회 시설 중 공연장에 해당한다. 과 상자연환경보전지역 안에서 문화 및 집회 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구애’로 구광모 LG 회장이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마크롱 행정부의 경제관료들로 구성된 협상팀이 극비리에 방한해 LG 수뇌부와 접촉한 정황을 탐사팀이 포착했다. 경제특사들이 파리에서 서울을 다녀가며 하룻밤도 묵지 않고 서둘 만큼 시급하게 LG와 다룰 사안은 무엇이었을까?구광모 회장과 무슨 얘기 오갔나?···폴란드공장 증설 계획 중 틈새공략···경영상 동유럽이 유리한 입지···문재인 정부는 프랑스와 북핵외교···조중훈의 ‘에어버스 외교’ 데자뷔···딜레마에 빠진 구
[뉴스비전e]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_탈무드어리석은 자의 재욕은 자기 몸뿐만 아니라 남까지 망친다. _성전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그것이 자라 장성하면 죽음에 이르니라. _성경집착을 버려라. 그러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될 것이다. _세르반테스욕심이 있으면 참된 강함은 없다. 욕심에 끌려 자기의 지조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_근사록버림으로써 얻으리라. 그대여, 탐내지 말라. _우파니샤드하늘에서 황금비를 내린다 해도 욕망을 다 채울 수 없다. _법구경물욕이 없는 빈 마음이 진
[뉴스비전e]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질문에 봉착하게 된다. 좋은 성품을 가지면 웰빙하며 살 수 있다는 말이냐. 음… 인격적으로 성숙하면 좋지만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않아도 나는 먹고 사는 데 전혀 지장 없다고 생각하는 독자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겐 웰빙과 똑같은 말인 행복하게 살고 싶은지를 묻는다면, 누구나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아, 도대체 성숙해지는 것과 웰빙, 행복해지는 것이 무엇이지? 여기에는 우리가 아는 맛집 이야기도 없고 멋진 경치 이야기도 없는데 웰빙 혹은 행복을 찾으라고 하니 앞뒤가 안 맞는 이
[뉴스비전e] 그 친구는 나에게 하늘마을에 있는 학교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야기 속 학교는 선생님도 책도 없었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이 모여 있을 뿐입니다. 상상이 안 되는 학교 이야기를 듣고 나는 그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길은 험했습니다. 일곱 시간 반을 내려가야 하는 흙길에서 학교를 지어주었던 일본인 자원봉사자도 차가 전복되어 사망했다고 했습니다.학교는 말로 들었던 것보다 초라했습니다. 책걸상 대신 바닥에 깔아놓은 플라스틱 카펫에는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2년 동안 선생님도 없었습니다. 옆 마을 공립학교 선생님이 와서
[뉴스비전e] 광주시 남구 백운동에 있는 5필지 정도 되는 13,000㎡ (약 3,900평) 규모 토지로 5년 전 클라이언트가 이 토지를 골프연습장이 가능한지 요청했다.(필지는 하나의 지번으로 등록되는 토지의 최소단위다.)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고, 도시계획시설 중 하나인 근린공원 안에 속한 땅이다. 자연녹지지역은 조례상 용적률 80%, 건폐율 20% 범위 내 4층 이하의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이 가능하다.특히, 운동시설 내 골프연습장은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다.단, 도시
[뉴스비전e] 포천시 장수면에 있는 8,200㎡(약 2,500평) 되는 땅으로 5년전 클라이언트가 이 토지를 무엇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요청했다.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 용적률 100%, 건폐율 40% 범위 내 4층 이하의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근린생활시설 등 도시외지역 중 여러 건축물이 허용된다. 도시지역내 토지보다 값이 싸서 많은 분이 찾는 용도지역이다. 대상지로 진입은 큰 도로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주변을 살펴보니 한탄강 근처라 강에 놀러오는 관광객을 상대로 오토캠핑장으로 활용해도 좋다는 결론을
[뉴스비전e] 여기서 잠깐.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같은 단어를 정반대의 의미로 사용하고, 내용을 살펴보면 반대의 단어를 똑같은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종종 보게 되지 않는가?이 글을 읽는 당신과 내가 같은 의미의 단어를 쓰길 바라면서 몇 가지 단어를 정리해 보자. 나름 교수가 쓰는 글이니 양질의 대학 수업이라고 생각하시고 조급함을 조금만 참고 너그럽게 읽어주시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우선 기질이란 타고난 유전적 성향이라고 생각해보자. 오른손잡이인 당신은 왼손도 쓸 수 있겠지만 평상시에는 오른손으로 글을 쓰고
[뉴스비전e] 사진은 마을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촬영한 것이 아닙니다.할머니와 아낙들, 그리고 아이들 모두 키친보이에게 신발을 벗어준 친구의 가족입니다.땅마을 사람들에게 이 가족사진을 보여주면 딱하다고 합니다.나는 사람들의 행색을 보지 말고 그들의 표정을 보라고 말합니다.우리가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있는 고층 아파트에 산다고 가족의 행복지수도 그만큼 높다고 할 수 있을까요.내가 하늘마을에서 만난 가족은 그렇습니다. 그들의 행복 높이는 그들이 사는 해발 3,000미터보다 높아 보입니다.“당신의 행복 높이는 몇 미터인가요?” 알렉스
[뉴스비전e] SK 창업주의 손자, 정주영 회장의 손자(현대가 3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요즘 마약범죄 혐의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스컴을 장식하는 뉴스메이커들이다.수사당국이 일부 혐의를 입증했고 피의자들도 어느 정도 혐의를 인정한 만큼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다 해도 그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여론재판도 재판이다. 문제는 미디어의 보도 방식이다. 특히 피의자에 붙이는 수식어가 문제다.비난받아야 할 대상은 피의자인데도 언론은 그의 할아버지, 외할아버지의 이름을 거론하고, 그들이 창업한 기업의 이름을 아무 거리낌없이 들먹인
골프장, 콘도미니엄, 호텔, 워터파크 등을 운영하는 전문 레저그룹 ‘썬밸리’가 ‘썬밸리 노블리안 멤버십 회원권’을 출시했다.탄탄한 운영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썬밸리는 충북 음성에 2002년 회원제 명문 골프장 썬밸리 컨트리클럽 개장을 시작으로 설악썬밸리 골프&리조트, 동원썬밸리 컨트리클럽, 여주썬밸리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며 명문 골프장으로 입지를 다지며 골프장 업계의 큰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또한 남한강 썬밸리호텔&워터파크를 개장하여 수도권 시장에서의 레저 열기에 큰 반향을 일으킨 곳이기도 하다.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썬밸
[뉴스비전e] 3년 전 클라이언트가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약 120,000㎡ (약 36,000평) 되는 임야를 수목장으로 만들 수 있는지 요청했다. 현재 이 땅으로 바로 진입하는 도로가 없어서 추후 개발하려면 인접토지 동의를 받거나 매입을 통해 도로를 새로 개설해야 한다.땅의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 30%와 농림지역 70% 정도로 혼재되어 있다.수목장은 시신을 화장하고 나무뿌리에 묻는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요즈음 많이 사용하고 있다.수목장을 개발하기 위해 에 의한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뉴스비전e] 익스트림라이더 원정대는 원정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현지 포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지에서 학교를 선정해 물품을 기증해 왔습니다. 이번 원정에서 가장 열악한 학교를 찾는 것이 나의 임무 중 하나였습니다.라톡-1 봉우리에 오르기 위해 하루에 열 시간씩 3박4일을 걸어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습니다.한 달 동안 생활해야 하는 베이스캠프에는 현지인 주방장과 주방보조(키친보이)가 있었습니다.2주쯤 지난 어느 날 사고가 났습니다. 주방장이 염소 고기를 손질하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키친보이가 바닥에 있는 칼을 발로 차
[뉴스비전e] 나에게 불필요한 것을 하나 더 가지게 되면 누군가에게 필요한 것이 하나 부족하게 된다.내가 더 가질수록 누군가는 덜 가지게 되는 것이다. ◆ 저자 김을호 독서활동가(WWH131 키워드(패턴) 글쓰기 개발자) 서평교육, 청소년·학부모·병영 독서코칭 전문가독서에도 열정과 끈기,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독만권서, 행만리로, 교만인우(讀萬券書 行萬里路 交萬人友, 만 권의 책을 읽었으면 만 리를 다니며 만 명의 친구를 사귀어보라)’를 실천하는 독서활동가. 대학원에서 학습코칭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했다. ‘책
[뉴스비전e] 한국에 웰빙 바람이 신나게 불고 있을 때, 좋은 음식 먹고 좋은 곳에 가는 것만이 웰빙일까 하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지나친 상술에 눈살 찌푸리면서도 모두 맛집나들이 가는 대열에 나만 동참하지 않는 건 왠지 아닌 것 같아 한두 번은 여행사에 몸을 맡겨보았을 것이다.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웰빙이란 ‘최근의 바쁜 일상과 인스턴트식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행복한 삶’을 의미한다고 한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맛집에서 좋은 풍경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면 행복해질
[뉴스비전e] 지금까지 고대 중국과 그리스의 실천적 철학, 근대 유럽의 합리적 과학 그리고 21세기의 열린 과학을 통해 흐르는 인간 본성의 계보를 추적해 보았는데,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불변의 인간 본성은 없다는 것이 잠정적 결론이다. 시대 상황에 맞는 인간의 속성을 본성이라 가정하고 필요에 따라 그것을 활용해 왔을 뿐이다. 우리가 지금 인성교육진흥에 관한 법까지 제정해 가며 확보하려는 인간의 속성도 충분한 역사적, 철학적 검토 없이 가정된 인간의 본성을 추구하는 것일 수 있다. 행복한 삶을 살도록 지원하기보다는 옳다고 여겨지는 속성
[뉴스비전e] 사원의 턱은 유난히 높습니다.높은 턱을 넘어가려면 누구라도 다리를 높이 들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사원의 문턱이 겸손을 가르칩니다. 알렉스 김 아이들의 꿈을 찍는 포토그래퍼. 내셔널지오그래픽 인물상 부문 수상자. 알피니스트. 신세대 유목민. 파키스탄 알렉스초등학교 이사장. 원정자원봉사자. 에세이스트. 이름은 알렉스이지만 부산 사투리가 구수한 남자. 스무 살 때 해난구조요원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무작정 배낭을 메고 해외로 떠났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이든 카메라에 담았다. 하늘, 햇빛,
[뉴스비전e]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약 3,300㎡ (1,000평) 되는 토지로 3년 전 클라이언트께서 의뢰해주셔서 토지 상태와 어떻게 개발하면 좋은지 의뢰했다. 이 땅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멀지 않고 10m 도로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땅의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 70%, 농림지역 30% 정도로 혼재되어 있다.상 계획관리지역에서 4층 이하 단독주택이 가능하고, 용적률/건폐율이 100%와 40%내 건축을 할수 있다.농림지역은 농가주택이 주로 이용되어 일반단독주택은 짓기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