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법원의 1심 판단이 나왔다.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함종식 부장판사)는 19일 삼성물산의 옛 주주였던 일성신약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합병무효 소송에서 일성신약의 청구를 기각했다.합병의 적법성을 둘러싸고 삼성물산과 일성신약은 1년 8개월간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재판부는 “삼성물산 합병이 포괄적 승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 의장직도 임기가 끝나는 2018년 3월까지 수행하고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겸직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도 사임할 예정이다.권부회장은 "저의 사퇴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것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용퇴의사를 밝혔다.권부회장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 산업의 속성을 생각해 볼 때, 지금이 바로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을 쇄신해 새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올해 기준으로 국민연금 신규수급자의 수령 연금액이 최소한의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절반밖에 안된다는 소식에 여론이 술렁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민연금 신규수급자의 실질소득대체율은 약 24%인 것으로 조사됐다.한달에 받는 수령액을 계산해보니 52만 3천원이었다. 17년동안 국민연금을 꼬박꼬박 납부했는데도 말이다.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나섰다.▲ mih1**** '연금이란 명목하에 돈 빼아가고 나중에 돈 없으면 못준다고 하는 국민연금 -- 이 강도질 하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지난 8월 25일. '세기의 재판'으로 불렸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25일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공소사실과 관련해 뇌물공여, 횡령 등 5개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다만, 개별 혐의 가운데 일부 사실관계는 무죄로 판단했다.또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에겐 각 징역 4년,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2년6개월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1심 법원이 유죄로 판단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특검의 구형 12년보다는 대폭 낮아졌지만 가볍지 않은 중형이 내려졌다. 뇌물죄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한 반면, 미르 및 K스포츠재단에 대해서는 지원은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대목에서 불구속 기소가 된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한 재단에 출연한 기업들에 대해 앞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뇌물죄 인정에 대한 주요 취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명시적으로 청탁을 하지는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와 관련 TV생중계를 불허했다. 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에 대한 TV생중계를 불허하면서 피고인의 불이익과 손해 그리고 무죄추정의 원칙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반대로 피고인의 방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점, 특히 생중계를 허용할 경우 재판부가 선고전 유죄 취지로 해석한 것으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을 법원이 고려한 것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사실상 1, 2심에서 TV 중계는 처음인데다가,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롯데 소액주주들이 롯데그룹 4개 계열사간 분할합병과 지주사 전환 추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소액주주들이 롯데그룹 합병에 대해 반대하는 주된 이유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달리 불구속 상태긴 하지만 재판중이라는 점 ▲롯데쇼핑의 중국 사업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합병을 진행할 경우 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나머지 계열사에 피해가 전가될 가능성 등으로 풀이된다.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대표 이성호)은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앞으로 롯데 4개사(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제기한 삼성 관련 의혹중 하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느냐다. 한국거래소의 지난 2015년 11월 4일 상장관련 규정 개정으로, 매출 및 이익의 일정조건 충족이라는 기존 기준에 부가해, 시가총액 [6000억원 이상, 자기자본 2000억원 이상]의 기업도 상장이 가능해졌고, 2011년 설립이후 내리 적자를 이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을 할 수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경제정의 실현을 위해 재벌 대기업들의 부정재산 · 범죄수익 환수를 내용으로 하는 '불법이익환수법'이 재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이 올 2월 발의한 이 법안은 업무상 횡령 · 배임이나 범죄행위로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의 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에, 특정재산범죄로 인한 범죄수익 및 범죄수익에서 유래한 재산에 대해 법무부장관이 민사적 절차에 따라 국고에 귀속시키는 환수청구를 하고 법원이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네이버가 편집자문위원회 4기 위원을 발족하며 정치적 편향성 여부도 검증하겠다고 강조해 주목된다. 네이버는 기사 배열에 대해 학계와 정계 등의 의견과 자문을 받기 위한 독립기구인 편집자문위원회의 4기 위원들을 발족하고, 산하에 '기사 배열모니터링단'을 운용하며 정치적인 편향성을 검증하겠다는 방침을 24일 밝혔다. 그간 네이버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한겨레 보도를 비롯, 기사배열에 있어서의 편향성 여부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최근 한겨레는 삼성이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삼성전자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신용등급을 상향한 배경으로 “수익성 개선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향후 1~2년 동안 우수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S&P는 설명했다.S&P는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시장의 지위와 선도적인 기술력, 다각화된 기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S&P는 삼성전자가 발행한 선순위 무담보 채권 장기 신용등급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국내 그룹사 가운데 삼성전자는 해외 기술기업 인수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27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서천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보기술·모바일 부문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투자 또는 인수합병 논의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아무래도 인수합병 등 대형 투자를 하기에는 오너의 책임과 결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을 못하는 상황에서 논의가 힘들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로봇의 네 분야로 집중해 미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가 26일부터 이틀 동안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부문별 현안과 하반기 전략을 논의한다.글로벌 전략회의는 해마다 6월과 12월 두차례 삼성전자부문별 주요 임원과 해외법인장 등이 모여 경영현안과 미래먹거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돼 구속기소된 상황에 개최되는데다가, 지난달 임원 인사에서 해외법인장 상당수가 교체된 이후라는 점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이번 전략회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 가전(CE)·IT모바일(IM)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12월 한 달간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뛰어넘었다고 주장만큼 관여겨 볼게 삼성전자에 대한 중국 업체들의 평가다. 화웨이측은 삼성전자의 주요 기술을 따라잡았다고 주장하며, 자사의 '아너'가 최고의 온라인 브랜드라고 자평했다.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 안드로이드 어쏘러티 등에 따르면 화웨이의 인도 총생산감독인 알렌 왕 이사는 "비록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일부 시장에서는 화웨이가 삼성전자의 주요 기술을 따라잡았다"면서 "특히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인한 순환출자 고리 문제 해소 방안을 잠정 결정했을 때, 청와대에서 발표 시점을 미루라고 한 건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합병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실에 근무한 A 행정관은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A 행정관은 2015년 10월 공정위 실무진으로부터 삼성물산 주식 1천만주를 처분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받았고, 이에 '공정위가 발표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기때문에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생산라인을 증설한다. 휴대전화와 냉장고 등의 생산캐퍼를 확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선점하고 올해 4월부터 300달러 후반대의 저가폰 생산에 들어간 애플에 대한 견제적인 의미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인도에 400억 루피(7000억 원)를 투자해 휴대전화와 냉장고 등 현지 생산 규모를 2배로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노이다 지역에서 현지시간 7일 착공식을 개최한다. 노이다 공장은 현재 월 500만대 규모의 휴대폰을, 냉장고도 월 10만대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올해 자동차용 반도체 분야 전세계 시장 규모는 280억달러, 우리돈으로 31조원을 웃돌것이라는 전망이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이와 같은 시장규모는 지난해보다 22.4%로, 지난해 한해 성장치 (10.8%)보다 두배 더 높은 수치다. 이에 앞서 가트너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전장 부문 반도체 시장 규모를 IC인사이트보다 더 큰 39조7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물론 해당 시장을 어디까지 볼것이냐에 따라 수치적으로 차이는 발생한다. 그간 자동차용 반도체로는 ABS, EPS, 해드램프, 네비게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사옥 East에서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와 자율주행 기술교류를 위한 R&D 포럼(Connected Car Infotainment & Infotelligence Forum, 이하 “C2I”) 발족식과 함께 ‘KT-연세대학교 간 자율주행 분야 R&D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연세대학교는 자율주행 및 Connectivity 기술 협력, 테스트배드 공동참여와 같은 Connected Car 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공판에서 검찰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8개 혐의에 대해 모두진술을 했고, 이어 박대통령측 변호인은 피고인 진술을 했다. 검찰측 주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도움을 기대하며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지원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문화 자편향 바로 잡아야 한다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지시해 블랙리스트 작성했고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됐는게 요지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박 전 대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4일 첫 검찰 조사를 받는다.2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청사로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경호 문제와 심리적 불안 등을 이유로 구치소 조사를 요청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의 공모관계 유무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의 독대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도 집중 조사 할 방침이다.검찰은 당초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