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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삼성전자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신용등급을 상향한 배경으로 “수익성 개선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향후 1~2년 동안 우수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S&P는 설명했다.

S&P는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시장의 지위와 선도적인 기술력, 다각화된 기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P는 삼성전자가 발행한 선순위 무담보 채권 장기 신용등급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고 단기 기업신용등급은 최고 등급인 ‘A-1+’를 유지했다.

S&P는 특히 "메모리칩 시장의 우호적인 여건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앞으로 1~2년 동안 견고한 현금흐름이 예상되고 현금 보유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P는 지난 2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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