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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스안전공사의 충북 음성 본사를20일 압수수색했다.

충북 충주지검은 20일 오전 충북 음성군 혁신도시에 있는 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수색, 채용 업무와 관련된 문서와 장부와 일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10명을 가스안전공사에 보내 채용 관련 부서와 박 사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9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부에서 받은 ‘공공기관 인사채용 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는 같은해 5급 신입 최종합격자 중 화공(1명), 기계(3명), 전기·전자(1명) 분야 5명은 당초 예비후보자순위에서는 추가 합격 대상자가 될 수 없는데도 최종 합격자로 뽑혔다.  

이에 따라 예비합격자 순위를 조작해 최종합격자를 바꾸면서 박기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부당개입이 있어던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감사원은 최근 박 사장이 직원 채용 때 최종 면접자 순위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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