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4일 첫 검찰 조사를 받는다.

2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청사로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경호 문제와 심리적 불안 등을 이유로 구치소 조사를 요청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의 공모관계 유무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의 독대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도 집중 조사 할 방침이다.

검찰은 당초 3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변호인 측이 변론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4일로 일정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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