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4일 첫 검찰 조사를 받는다.
2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청사로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경호 문제와 심리적 불안 등을 이유로 구치소 조사를 요청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의 공모관계 유무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의 독대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도 집중 조사 할 방침이다.
검찰은 당초 3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변호인 측이 변론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4일로 일정을 잡았다.
관련기사
- 촛불을 들었지만 하락할줄 모르는 실업률 비정규직 비율... 이어지는 '장미파업'
- 보수 결집 도전하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확정
- 거래소도 회계사회도 문제 없었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특별감리, 삼성특혜 수사와 '궤' 같이할까?
-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로 이송.. 무게감 높아지는 '역사의 판단'
-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증거인멸 우려 '검찰측 주장' 결국 받아들여
- 박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출석... 구속여부 31일 새벽께 결정될 듯
- 신동빈 롯데 회장 " 롯데월드타워 어드벤처와 연계해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말들것"
- 삼성전자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판매 돌풍... 광주 생산라인 풀 가동"
- 박근혜 대통령 구속후 첫 검찰 조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6일 출석 통보
- 삼성전자 갤럭시 S8 미국서 최고화질 평가받아...디스플레이메이트, '엑셀런트 A+' 등급부여
- 최순실 남부구치소로 이감...박 전 대통령과 분리
- 검찰, 박근혜 대통령 3차조사... 구체적 범죄사실 찾기 위해 '안간힘'
- 검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구속영장 청구... 법원, 특검때와 다른 판단 내릴지 '주목'
김평기 기자
newsvision-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