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광둥성·마카오 등 지역 인재 간 교류가 가속화됨에 따라 중국 본토 커리큘럼(교육과정) 교육을 제공하는 첫 번째 사립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지난 2월 16일, 홍콩 교육국은 본토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비영리 사립학교가 새로운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라 발표했다. 이 학교는 2026에서 2027년 사이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외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12년간의 약 900개의 초·중·고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정원은 점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 밝혔으며, 구체적인 등록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홍콩식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사립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도 인구가 올해 안에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인도의 세계 최다 인구 등극은 찬반 양론으로 보면 상당히 의미가 깊다.중국의 평균 연령은 38세 안팎인 반면 인도는 28세 안팎으로 젊다.인도 노동인구는 2075년경까지 계속 늘어나 장기간에 걸쳐 인구 보너스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고려할 때 인구증가도 과제다. 인도는 향후 10년간 약 90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8~8.5%의 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모디 인도 총리는 독립
카자흐스탄의 결혼율과 이혼율이 전년대비 동반 하락했다고 일간 텡그리뉴스가 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고 알마티 한인일보가 20일 전했다.카자흐스탄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말 카자흐스탄국민은 12만 8500쌍이 결혼했다.이 수치는 전년대비 혼인건수는 8.4% 감소했고, 동시에 이혼율도 8.1%감소했다.구 소련의 해체 이후 10년 동안의 경제적 혼란기를 극복한 카자흐스탄은 2000년 이후 혼인신고가 증가했으며, 그 정점은 2013년으로써 16만 8447쌍이 결혼을 하였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어떤 이유에서인지
일본은 17일 각료회의를 열어 해외 인재 유치 확대 계획을 확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첫 번째 수단은 전문기술비자 신청 자격을 확대하고 '특별고급인력'을 신설해 해외 최고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글로벌 100대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2년간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주는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특별히 높은 인재'는 석사 이상의 학력 또는 최소 10년의 경력, 2000만 엔(약 1억 9322만 원)의 연봉을 받는 기업 임원으로 최소 경력 5년에 4000만 엔(약3억 8644만 원)의 연봉을 받아야 한
독일에서 여성들이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시급이 18% 적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작년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1시간에 20.05 유로를 벌었는데, 이는 평균 24.36유로의 남성보다 4.31 유로 (18%) 낮은 수준이라고 독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했다고 유로저널 최신호가 전했다.이러한 성별 임금차는 지역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상당히 의외스러운 결과였다.동독 지역의 경우 7%에 불과했지만 서독 지역의 경우는 19%의 차이를 기록했다. 상이한 조사 방식으로 인해 이번 데이터를 지난 연도들의 데이터와 직접 비교하긴
G20으로 불리는 세계 주요 20개국 국제기구의 정상들이 인도에서 열리게 될 2023년 G20 정상회담에서 기구 차원에서의 가상화폐 규제를 시행할지 말지를 두고 논의 중이라 니르말리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이 말하였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인도는 2023년 G20 정상회담의 의장국으로 선출되었고 올해 회담을 주최한다.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은 해당 소식을 전하며 “이러한 가상 자산과 관련된 정교한 기술들을 고려할 때, 국가들은 주어진 규제가 필요한지 여부를 논의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나렌드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2025년 이후 국방비 목표를 논의할 계획이며,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회원국 국방비가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를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이터통신은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피스토리오스가 GDP의 2%를 국방비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 지출은 모든 후속 조치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수요일(2월15일) 보도했다.그는 독일 정부가 이 의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으며 곧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스톨텐베르그 나토
베이징과 워싱턴이 동남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중국이 인도네시아·필리핀과의 경제·무역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두 개의 경제·무역 구역을 설립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13일 경제무역혁신발전시범단지 조성 계획을 구상하면서 "중국과 아세안이 서로 1위 교역 상대국"이라고 밝혔다.두 시범단지는 중국 동부 연안의 푸젠성에 위치해 있으며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 중 인도네시아와의 경제무역구는 푸저우에, 필리핀과의 경제무역구는 장저우에
태국은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료를 징수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报報) 15일 보도했다.신문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태국이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 증가폭을 보이자 오랫동안 미뤄온 요금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피파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14일 내각에서 요금제를 승인한 뒤 기자들에게 공항에서 입국하는 승객은 300바트(한화 약 1만 1241 원), 육로와 수로를 통해 입국하는 승객은 150바트(5620 원)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요금 징수 계획은 6월 1일에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혀싿. 피파 장관은 "정부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지난 2월 15일 주한 중국 대사관은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해 ‘주한 중국 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1월 10일 이래 중단한 한국 국민의 중국 단기비자(방문, 상업무역, 일반 개인사정 등 포함) 발급을 2월 18일부터 재개하기로 했음을 알린다.’고 공지했다.중국 국가민관리국도 ‘2월 18일부터 한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를 재차 발급하고 중국 경유지에서 72시간 또는 144시간 동안 비자 없이 통과 체류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발표했다.국가이민관리국은 이번 규제 철회에 관해 한국
필리핀이 대중 외교문제 관련 중국 대사를 소환 한 것으로 알려졌다.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중국 선박이 필리핀 해안경비대와 서필리핀해에서 필리핀 어부들을 상대로 한 행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황시롄 중국 대사를 소환했다."고 현지 마간다통신이 15일 보도했다.이와 관련 마르코스 대통령은 황시롄 중국 대사를 소환하여 필리핀 해안 경비대(PCG)와 필리핀 어부들에 대한 중국의 "증가하는" 위협 조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말라카냥궁은 마르코스 대통령이 지난 주 서필리핀해의 아융인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유로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법 집행 기관의 자의적 체포 또는 괴롭힘의 위험성 때문에 자국민들에게 즉시 러시아를 떠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은 "러시아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미국 시민들은 즉시 출발해야 한다"고 경고 하면서 " 잘못된 구금의 위험 증가 우려때문에 주의를 증가시켰다."고 밝혔다.또한 성명은 "러시아로 여행하지 말라"고 덧붙였다.이른바 미국은 자국민들에게 러시아를 떠나라고 거듭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한 마지막 공개 경고는 블라디미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도하에 따르면 카타르 관리들은 이날 카타르가 월드컵 기간에 사용했던 이동식 주택 1만 개를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기증해 파괴적인 대지진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유엔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최소 3만3000명이 숨지고 피해지역 지역사회가 초토화돼 수백만 명이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카타르 관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절박한 수요를 감안해 우리의 이동주택을 이 지역으로 옮겨 터키와 시리아 국민에게 시급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카타
해외 패키지 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상하이 시민들의 해외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이와관련 중국 여러 곳의 출입국 관리 부서의 업무량이 크게 증가했고 이에 여권 신청도 피크에 도달했으며 해외 여행 수요 회복의 주요 신호라고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연합조보 보도했다.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최근 네티즌들은 베이징과 상하이의 일부 비자센터 줄이 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베이징의 주중 필리핀대사관, 주중 미국대사관 등에서는 신청자들이 길게 줄을 선 사진을 찍었고, 일부 지역의 미국 비자센터에서는 7월 말까지, 상하이의 프랑스
미주기구(the 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는 금요일 오랫동안 지연된 선거로 정치적 불안을 목도하고 있는 아이티를 지지하고 아이티 내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광범위한 폭력조직을 소탕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결의안은 5개월 전 아이티 임시정부가 요청한 총기 밀매와 경찰의 질서 회복을 돋기 위한 다국적군 창설 제안을 다루기 위하여 늦어도 2월 22일까지 회원국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프란시스코 모라 OAS주재 미
오는 3월 19일 카자흐스탄에서 총선과 지방의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작년 1월 초에 발생한 '1월 사태' 이후 진행되는 정치개혁 작업의 완결판이라고 할 총선이다.이에 따라 총선 관련 기사가 자주 현지 매체에 보도 되고 있다.작년 국민투표를 통과한 개정헌법에 따라 대통령과 각 지방정부 수장들은 이미 집권 아마나트당을 탈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7개 정당이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민심얻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현지 매체 '자콘'은 아이굴 카르코바 알마티선관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카자흐스탄 남부 수도의 투표율이 왜 낮은지를 설명했다
한국은 2월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중국과 일본도 일반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평균 항공편 요금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30% 이상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본토의 한국행 항공편 운항량이 10% 안팎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여행 플랫폼인 '트레일'은 지금까지 베이징·광저우·칭다오·옌지·제남·상하이 등 21개 도시에서 한국행 항공편이 주 60회 이상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칭다오~부산, 시안~제주도 직항편이 2
중국의 한 여성 사업가는 1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닷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운 오키나와 지역의 무인도를 사겠다고 영상을 올렸다.이 무인도는 미군이 지대공 미사일 발사 훈련에 사용하는 군사 요충지와 근접해 있어 국방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언론은 30대 중국 여성이 구입한 야나하 섬의 면적이 70만㎡라고 보도했다.그녀는 2020년에 섬을 계약했고, "섬에 집을 짓고 편하게 휴가를 보내겠다"며 사업 파트너와 함께 관광업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무인도는 이강도로 불리는 미군기지와 50㎞ 떨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경제가 서방 제재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정부 회의 발언에서 "많은 이들(서방국가를 지칭)이 우리 러시아에 제재를 통해 곤경에 빠뜨리려고 노력했지만 우리 경제와 특정 산업생산이 그러한 위협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했는지 놀라웠다"고 강조했다.러시아,미국 등 서방의 제재 속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경제가 꿋꿋하게 잘 견디어 내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역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러시아
한국과 일본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11일부터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입국규제와 함께 중국발 탑승객에 대한 입국시 검사 조치도 대폭 완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등한 조치'를 내세워 2월 말까지로 예정됐던 한·일 양국에 대해 동등대응 차원에서 단기비자 발급 중단조치에 나섰던 중국도 이에 맞춰 규제를 풀 가능성이 커졌다.9일 정부 방역·보건 당국에 따르면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적용 중인 중국발 입국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