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석탄 수출량은 2,290만 톤, 작년 대비 160만 톤 감소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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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경제 전문가와 석탄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에 몽골 경제가 2.4% 성장, 이는 경기 침체의 징조라고 말하고 있다고 현지매체 우누드르지가 전했다.

몽골의 작년 경제는 4.9% 성장으로 비교적 선방했다. 

국제기구들도 2025년 경제 성장률을 1~1.5%포인트 더 높게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예를 들어, 세계은행은 몽골 경제가 2025년에 6.5%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고, 아시아개발은행은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보면 이러한 예측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은 해외 무역과 석탄 수출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몽골 경제 성장의 둔화는 석탄 수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작년에 몽골은 역사상 처음으로 8,000만 톤의 석탄을 수출하였고, 올해는 이를 8,300만 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국제시장에서 광산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올해 1~4월 석탄 수출량은 2,290만 톤으로 작년보다 160만 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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