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저렴한 주택을 건설한다는 목표 달성 위해 중국업체 선정 예정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 국내 기업 고집하는 여론에도 가성비 좋은 중국업체 고수

몽골 수도는 셀베 하위 중심지를 중심으로 10,000 가구를 위한 주택을 짓기 위해 토지 수용을 시작했다.
1단계 사업은 4,300 채의 아파트로 구성되며, 지난 3월 계약자를 선정하는 입찰이 발표되었으며, 14개 회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들 대부분은 중국 투자 기업이다.
수도가 정한 조건과 투자자들이 제출한 제안을 고려할 때, 셀베 하위 중심지에 건설되는 1m² 주택의 건설 비용은 300 만투그릭(한화 약 120만원)으로 추산된다.
오늘날 시중에 판매되는 아파트 가격과 비교해 보면, 1 제곱미터당 300만투그릭이라는 가격은 적당한 가격이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울란바토르 시장에게 "중국 기업이 주택을 지을 필요는 없다. 국내 기업과 함께 주택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압력이 건설업에 종사하는 국회의원의 존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중국 투자 기업이 1제곱미터당 300 만투그릭의 건물을 지으면 국내 기업이 짓는 고가 주택을 판매하는 데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울란바토르 시장은 셀베 하위 센터가 다른 하위 센터의 모델이 되고, 20분 거리에 건설되어야 할 도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시작한 작업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위 사업에 국영기업이 참여하게 되면 주택가격은 1제곱미터당 300만 투그릭에 머물지 못하고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과거에도 국영기업이 재개발에 나선 적이 있지만, 그로 인해 국민에게 피해를 준 사례가 많다.
많은 국민이 국가 건설 회사에 사기를 당해 수억 투그릭의 손실을 입었다.
그래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저렴한 주택을 건설한다는 목표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사업으로 만들고 정글을 만든 정치인들의 탐욕으로 인해 공사를 시작하기가 어려워졌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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