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압둘 마틴 브루나이 왕자와 양 물리아 아니샤 로스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토요일 저녁 브루나이로 날아갔다고 왕궁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 공보실은 마르코스 대통령이 브루나이 국왕 하사날 볼키아의 초청을 받아 특별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14일 마닐라로 출발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적격한 독신 중 한 명인 마틴(Mateen)이 목요일 석유가 풍부한 술탄국에서 호화로운 10일간의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평민 약혼자와 결혼했다.

32세 왕자와 29세 양 왕자의 이슬람 결혼식이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에 있는 황금 돔 모스크에서 거행됐다.

마틴 왕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통치한 군주이자 한때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했던 사람인 술탄 하사날 볼키아(Sultan Hassanal Bolkiah)의 10번째 자녀이며, 계승 순위가 훨씬 낮다.

그의 아버지의 주요 고문 중 한 사람의 손녀이자 브루나이의 저명한 가족의 일원인 그의 신부는 패션 브랜드를 소유하고 관광 사업을 공동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 결혼식 축하 행사는 일요일 1,788개의 방을 갖춘 궁전에서 화려한 예식과 정교한 행렬로 절정에 이른다. 손님 목록에는 국제 왕족과 정치 지도자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