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THE(Times Higher Education) '2021 THE 아시아 대학평가' 발표
ㆍ서울대학교, 6년 연속 아시아 9위 유지
ㆍTOP100 중, 중국(홍콩포함) 37개ㆍ한국 12개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필 베이티(Phil Baty) 편집장./사진=뉴시스 제공.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필 베이티(Phil Baty) 편집장./사진=뉴시스 제공.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대학 순위로 평가받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은 '2021 아시아 대학평가'를 최근 공개했다.

올해 THE 아시아대학평가는 아시아 30개국 551개 우수 대학을 대상으로 ▲논문당 피인용 수(30%) ▲연구실적(30%) ▲교육여건(25%) ▲산업체 연구수입(7.5%) ▲국제화 수준(7.5%)의 5개 지표로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홍콩을 포함한 중국 대학이 여전히 상위에 랭크되었다. 중국의 칭화대는 2021 THE 아시아 대학평가 중 전체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THE에 따르면 올해 평가에서 1위 중국 칭화대를 이어, 중국 베이징대는 2위, 싱가포르국립대 3위, 홍콩대 4위, 싱가포르 남양공대가 5위를 차지하며 10위권에 서울대는 한국의 유일한 대학교로 진입하고 9위에 올랐다. 

한편, '아시아 100대 대학'에는 21개국의 대학이 진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37개(홍콩 6개 포함), 한국 12개, 일본 11개, 대만 8개, 이란 7개, 사우디아라비아 4개, 인도·이스라엘·터키 각 3개, 마카오·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 각 2개, 브루나이·요르단·레바논·말레이시아·파키스탄·필리핀·카타르·스리랑카 각 1개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2016년부터 6년 연속 아시아 9위, 4년 연속 국내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국내의 경우 지난 3년 전부터 서울대-KAIST-성균관대 순으로 TOP3를 차지하고 있었다.

THE는 2010년부터 독자적으로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하여 오는 가운데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전 세게 가장 권위 있는 두개의 세계대학평가로 알려지고 있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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