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개 글로벌·중국 국내 유명 브랜드 입점으로 중국 고객유치 전략
중국 관광객의 해외 쇼핑 억제효과 노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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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단독면세점으로 여겨지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국제면세타운이 28일 개장했다.

이에 800여 개의 글로벌·중국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당일 4만4000명 이상, 6000만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중국 고객들에게 중국 유명브랜드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명품 쇼핑을 위해 해외출국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하이난 섬 전역에는 11개 대형 면세점이 입점해 있는데  이날 총 매출은 7억 위안을 넘어 면세점 일일 매출 사상 최고치인 2배에 육박했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이난의 지난 1~3분기 면세점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20% 감소했다.

하지만 하이커우 국제 면세타운이 문을 연 후 업계에서는 하이난 섬 면세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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