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부터 하이난성을 찾는 모든 외래객에게 적용
중국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 예방 및 통제를 최소화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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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취날(去哪儿)은 하이난의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 예방 및 통제 정책이 조정됨에 따라 특히 싼야 항공권 및 호텔의 예약이 급증했음을 보여줬다. 

중신망에 따르면 하이커우, 싼야, 피저우, 청마이, 둥팡 등 많은 하이난성의 지역은 월요일(12월 5일)부터 성의 외래방문 인원에 대한 코로나 예방 및 통제 관리 조치 조정에 관한 통지를 잇달아 발표했으며 하이난성 외래 방문 인원에 대한 분류 관리를 더 이상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런 배경에서 취날에 따르면 화요일(6일) 오전 10시 현재 싼야행 항공권 예약은 월요일 같은 기간보다 3배, 싼야발 항공권 예약은 1.9배 늘었다.

호텔 분야에는 싼야호텔 예약량이 월요일 하루 전체 예약 물량에 도달했다. 

발표 이후 하이커우행 항공권 예약량은 월요일 같은 기간보다 2배, 하이커우발 항공권 예약량은 40% 증가했다.

보고서는 "중국은 여러 곳에서 코로나 예방 및 통제 관리 조치를 더욱 최소화했으며 이는 코로나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수치상으로는 호재가 발표된 도시의 경우 "관광 관련 수치가 모두 늘었다"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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