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전기차 도입정책 발표이후 태국시장에 대한 투자 증가 추세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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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차 부라파차이스리 태국 정부 대변인은 최근 태국을 동남아 지역 전기차 선도 생산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탄소 중립화, 전기차 산업, 재생에너지 관련 정부 정책을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기관에 다양한 환경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시했다고 아누차 브라파차리는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준비도 지수(GEMRIX)에 따르면 태국의 지수는 9위다.

태국 대변인은 또 미국과 일본,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신흥 전기차 시장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는 태국 전기차 산업이 지난 4년간 강하게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아누차 브라파차이리는 민간 지역이 정부의 정책과 지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강조하면서 태국 전기차 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태국 정부는 전기차 제조사를 지원하고 지역 내 전기차 제조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태국 투자촉진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일본·유럽 업체들은 태국 정부의 전기차 도입 정책 발표 이후 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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