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와 ‘화웨이’의 공동 개발품
화웨이의 부품과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가 구매자에 인도됐다.
중국의 자동차 기업 시리즈(SERES)와 IT기업 화웨이(Huawei)가 만든 전기차 ‘화웨이 즈쉬안 SF5’ 모델의 첫 출하 물량이 충칭 공장에서 사용자에게로 인도됐다.
‘즈쉬안 SF5’는 5월 예약 주문에 돌입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옵션 가격에 따라 21만 6800~24만 6800위안(원화 약 3,800만~4,300만 원)정도다.
시리즈뿐 아니라 화웨이 역시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매장 등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경량화된 알루미늄 합금 셰시를 채용한 ‘즈쉬안 SF5’ 모델에는 시리즈의 SEP2000 전기모터와 화웨이의 드라이브원(DriveONE) 3인(in)1 전기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405㎾의 피크 출력을 내고 최대 토크가 820N‧m이다. 100㎞/h 가속 시간은 4.68초.
양사에 따르면 완충 상태에서 화웨이 즈쉬안 SF5 모델의 NEDC 기준 항속 거리는 1,000㎞다.
화웨이의 카인터넷 시스템인 ‘하이카(HiCar)’ 기능과 화웨이 사운드도 탑재했고 고속 충전을 지원해 20%에서 80%로 충전하는 데 43분이 소요된다.
특히 즈쉬안 SF5를 만드는 공장이 스마트로 공장으로서 1000대 이상의 로봇이 협동 작업을 통해 핵심 공정을 100% 자동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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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영
chosy@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