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대거 복귀하면서 전시 부스 면적이 사상 최대
SK텔레콤이 가장 탐나는 3호 전시관에서 중심을 잡아
삼성은 변함없이 전시장 주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따르면 총 8만여 명의 참석자 중 25%가 아시아에서 왔다.
전시장에 길게 늘어선 행렬과 붐비는 통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전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당시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요청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아시아 얼굴의 부재가 눈에 띄었다.
아시아인 하면 제일 먼저 중국인을 떠올린다며,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화웨이가 대거 복귀하면서 전시장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부스 면적이 사상 최대다.
일부는 호기심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고 일부는 폐쇄되어 있으며 최대 2층까지 회의실과 작업 공간이 있어 중국 및 세계 다른 지역의 회사 전문가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시아 참가업체는 중국뿐만이 아니다.
우리나라 SK텔레콤이 가장 탐나는 3호 전시관에서 중심을 잡았고, 삼성은 변함없이 이 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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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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