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약 62만명 인구 감소
2019년 약 54만명 해외 기술인구 위주 일본 이민
2040년 까지 4백만명 이민 전망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일본은 2021년 한 세기여 만에 최저 인구수를 기록했다.
인구 감소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수치로, 오랜 일본 정책권과 정치논의에서 절망적인 화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지난해 일본에서 81만1604명이 태어나 143만980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인구가 62만8205명 감소해 자연 감소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3.5%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진정되면서 일본이 해외 노동력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일본은 인구 감소에 직면했고, 노동력 부족은 이미 경제 발전을 제약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일본은 해외 노동력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경제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출입국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에는 약 54만 명의 각종 인턴과 기술자가 입국해 출국한 인구를 뺀 순증가가 20만 명을 넘었다.일본은 이미 사실상의 이민 접수국이 됐다.
일본 국제협력사업단은 2040년 아시아 각지에서 600만 명이 일본에 정착해 일본 사회와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일본 국력사회보장과 인구문제연구소의 국제관계부 책임자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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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승
jschoi@nvp.co.kr
